충북 옥천 주민에게 지급된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률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 2~6월 옥천지역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액은 모두 424억 4천만 원으로, 이 가운데 397억 8천만 원(93.7%)이 사용됐다.
거주지별로는 1권역인 옥천읍이 지급액 253억 6100만 원 중 246억 3600만 원이 사용돼 97%의 사용률을 보였다. 2권역인 8개 면 지역의 사용률은 88%다.
식당·카페 등 식품 제공업에서 149억 2600만 원이 사용돼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마트·꽃집·서점·문구점·의류점 등 소매업 52억 4600만 원, 주유소 33억 2천만 원 순이다.
옥천군 관계자는 "현재 옥천 지역화폐 가맹점 2707곳 가운데 지난 6개월 동안 기본소득 매출 누계 1억 원 이상 업체가 73곳에 달할 정도로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