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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박재홍> CBS 박재홍의 한판승부 2부 문을 열었습니다. 여의도 내전 이어가는데요. 어제 국회가 한바탕 소란이 있었습니다. 사실은 민주당 전당대회 때문에 국회 내는 그렇게 시끄럽지 않았었는데 이진숙 의원이 1980년 5.18 민주화 운동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었는데 객석에서 몸싸움이 오가면서 경찰까지 출동을 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개최 전에 취소를 요청했는데 강행됐다고 하죠. 민주당에서는 이진숙 의원 제명해야 된다. 하면서 제명 촉구안도 냈습니다. 이 부분은 민주당부터 먼저 해 주실까요? 김한규 의원님.
◆ 김한규> 네. 그래서 저희는 처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할 때부터 세미나 개요를 보고 이 부분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해서 국회에 장소 대여를 취소해 달라. 얘기를 했는데 국회 도서관장이 국민의힘 추천하신 분이 지금 관장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쪽에서는 본인도 요구를 했는데 일단 이진숙 의원이 그런 행사가 아니다라고 주장을 하면서 개최를 강행했다라고 하는데요.
저희는 여하튼 이런 행사를 연 것 자체 이걸 막지 않은 것부터가 국회 도서관에서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을 하고 이진숙 의원은 너무 정무적으로 그냥 극우 코인을 타겟하자, 이런 거잖아요. 극우표를 확보해서 극우 여전사 포지션을 취하겠다라는 게 노골적으로 명확하게 보이는데 법률적으로는 이렇거든요. 5.18 특별법에 5.18에 대한 역사 왜곡, 허위 사실을 유포하게 되면 형사 처벌하게 돼 있어요.
근데 예외가 학술 연구예요. 그러니까 웬만한 사람들은 이 5.18에 대해서 예전과 같이 북한의 지령을 받았다라든지 아니면 전두환의 잘못이 없다라든지 이런 얘기를 못해요. 그런데 국회에서 자꾸 학술 세미나라고 주장을 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식으로 자기가 방패막이 돼서 과거에 했다가 한동안 주춤한 그런 극우들의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만들어 줬다. 저는 다분히 의도적이고 민주당이 이렇게 때리는 거를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
◇ 박재홍> 오히려.
◆ 김한규> 그렇다 할지라도 저희가 이거는 그냥 둘 수는 없다라고 생각했고 저는 내용도 긴밀하게 한번 살펴봐서 5.18 특별법에 대해서 그러니까 5.18에 대한 허위사실이고 역사 왜곡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형사처벌까지도 고민을 해야 된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박재홍> 박원석 의원님.
◆ 박원석> 저는 그 장면을 보면서 또 시작이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국민의힘에서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저런 5.18 역사 왜곡을 하려는 시도들이 나오죠. 그러니까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당시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체제에서 김진태 전 강원지사 등등 이런 분들이 비슷한 성격의 심포지엄을 열었어요.
거기서 나가서 5.18 폄훼하는 그런 발언을 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한테 징계받고 했잖아요. 그게 나중에 김진태 지사 공천 때 논란이 되기도 했었고 그러니까 저는 그러니까 국민의힘 일각에 이 5.18에 대한 그런 의도가 깔려 있는 겁니다. 그 이진숙 씨는 지금 본인이 재보궐 선거 들어와 가지고 본인의 어쨌든 정치적 지분이나 영향력이나 이런 걸 확대하기 위해서 여러 시도를 하잖아요.
근데 장동혁 대표는 최근에 올림픽 공원 가가지고 일종의 장외 정치의 깃발을 들고 그런 약간 아스팔트 도구들을 모으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다면 본인은 조금 더 우아하게 하겠다. 그래서 이데올로기를 장악하겠다. 이런 의도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 극우 여전사 포지션을 가지고 차기 당권이든 대권이든 노려보겠다, 이런 것 같습니다.
◇ 박재홍> 차기 당권.
◆ 박원석> 아니, 저는 충분히 그런 의도가 있다고 봐요. 그런데 저는 더 문제가 있는 건 국민의힘의 태도입니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의 태도고.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과거 5.18 가지고 폄훼 발언을 하거나 그러면 다 징계 받았어요, 예외 없이. 김재원 최고위원 기억나시잖아요. 당시에 김진태 지사 다 징계 받았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약간 말리는 시늉만 했어요. 소극적으로.
◇ 박재홍> '하지 마'
◆ 박원석> 그러니까 이거는 강하게 경고해서 이거 열면 바로 윤리위 직행해서 제명될 수 있다 경고했으면 못 열었을 거예요. 근데 할 만하니까 누울 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한 거지 않습니까? 그리고 윤리위 얘기도 그냥 말을 흐려요, 지금. 이게 다 지켜볼 겁니다. 윤리위 제소하는지 안 하는지 당 기강 잡는다고 그러면서 온갖 윤리위에 사안을 다 끌고 가면서 이거 어떻게 처리하는지 당 안팎에서 지켜보지 않겠습니까?
◇ 박재홍> 그러니까 내용 중에 이런 내용이 있었죠. 이영훈 새역사국민운동 공동대표가 광주에 서 있었던 열흘간의 소요 사태다. 이런 식의 이야기 그리고 또 참석자 중에 보면 전두환 씨의 비서실장이었죠. 허화평 씨도 왔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전두환 어게인이냐. 이런 지적도 하시는 분도 있는데 김성열 최고도 말씀 주시죠.
◆ 김성열> 잘못된 일이죠. 매우 잘못된 일이에요. 저는 보수가 바로 서려면 친일, 뉴라이트 이 세력하고 단절을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이 뉴라이트들이 여태껏 해왔던 일들을 또다시 반복하고 있고 또 고개를 들고 있어요. 이들과 가장 거리를 뒀던 게 바로 이준석 대표가 대표 시절에 5.18에 대해서 관념을 정확하게 하고 그다음에 묘역도 참배하고 그러면서 이 부분을 어떻게든 한 발이라도 나아가려고 노력했던 걸 이분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 가지고 뒤로 두 발을 가고 있는 거예요.
이렇게 해가지고 정치가 무슨 발전이 있습니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이진숙 의원이 왜 그랬는지 지금 앞에서 두 분이 말씀 잘 주셨어요. 본인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예요. 근데 그렇다고 그래 가지고 이렇게 가면 됩니까? 저는 와가지고 이분들이 이 이진숙 위원장이 이러잖아요. 그럼 장동혁 대표 더 그럴 거예요. 보나마나 서로 더 그쪽에 계신 분들한테 어필하려고 더 앞으로 쌓아갈 거라고요.
그러니까 저는 이렇게 가서는 정말 안 된다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저는 사실 이쪽 민주당 쪽에도 말씀을 드리고 싶은 부분이 있어요. 뭐냐면요. 이게 지금 이진숙 의원이 이거를 할 수 있게 된 계기가 있어요. 배경이 있어요.
뭐냐면 얼마 전에 광주 민주화 운동 행사에서 물론 그쪽에서 참여하신 분들이 하셨다고는 하지만 매불쇼로 이준석 몰아내고 이런 식으로 광주 민주화 운동을 민주당의 것만으로 가져가려는 정치적인 의도가 좀 있었어요. 근데 그거에 대해서 이쪽에 계신 분들이 왜 5.18을 너희 걸로만 가져가냐, 이건 정치적 색을 넣으면 안 되는 거 아니냐라고 비판이 있었고 또 스타벅스 탱크 데이에 대해서 너무 과도하게 억압을 한다. 정부 차원에서 불매 운동을 하는 게 말이 되냐, 이렇게까지 하고 압수수색 40명이 말이 되냐, 경찰 40명 들어갔다고 그러는데.
근데 그런 부분이 나오다 보니까 이진숙 의원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야, 저쪽에서 5.18을 저렇게 성역화하면 우리도 붙을게라고 해서 여기 힘을 실어준 거예요, 오히려. 그러니까 저는 양쪽이 다 그렇게 가면 안 된다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양당이 모두 다 그런 부분에서는 따끔하게 좀 혼을 내주고 그래야지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라고 봅니다.
◆ 김한규> 아니, 근데 이거는 양비론처럼 얘기를 하시는데 저희가 5.18을 성역화하는 건 아니고요. 5.18이 일어난 광주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다 민주당이잖아요. 그러니까 저희가 대변해서 얘기를 해야 돼요. 정치인들이 얘기하는 것보다 실제 현장에서 만난 피해자나 피해자 가족들은 훨씬 더 강한 분노를 갖고 있거든요. 저도 지역에 제주 4.3이 일어났던 곳이기 때문에 아직도 4.3의 가족들이 이 5.18이나 4.3 이런 국가적 폭력에 대해서 관대한 일부 정치인들에서 갖고 있는 분노라는 건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너무 온건하게 대응한다라고 생각할 정도로 지역 정서는 강하거든요. 근데 이게 아직 여의도에 직접 경험하지 않고 민주당이 이걸 정치적으로만 이용한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 저희는 굳이 호남에서 이걸 이용하지 않아도 정치인들이 당선될 수 있거든요. 그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요구가 아직도 상당히 강하다. 그건 이준석 당 대표도 호남에 가서 직접 느끼신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 박재홍> 우리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이게 항상 지난 저도 정치를 13년, 4년 하고 있는 14~5년 하고 있는데 5.18 이슈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에서 과거에 계속해서 들었다 놨다 들었다 놨다 이러고 있어요. 이게 너무 일관성이 없고 지금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 것 자체가 안타깝긴 한데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가 고민을 해야 되는 게 아닌가라는 게 어떤 거냐면 방금 말씀하셨던 부분이에요.
5.18이 민주화에, 대한민국 민주화에 큰 기여를 했다는 걸 우리가 다 받아들였으면 이거는 대한민국이 다 같이 함께 인정을 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근데 그런 움직임이 있다 하더라도 국민의힘에서 그런 움직임이 있었을 때 보면 그것이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나라는 생각은 있어요. 왜냐하면 호남에 있는.
◇ 박재홍> 진정성에 대해서?
◆ 이재영> 그래서 진정으로, 저는 저희는 진정성 있게 했다고 생각을 해요.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그렇고 이준석도 그렇고 당시에 보면 몇몇 의원들 보면, 그 진정성을 인정받지 못하다 보면 지칠 수도 있어요. 그러면 그 지칠 때 그거를 보호해 주거나 그거에 대해서 정당성을 얘기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사라지고 이런 이진숙 의원 같은 분의 목소리만 남는 겁니다.
그래서 이거를 어떻게 우리가 지금 풀어나갈 수 있을까, 너무 큰 숙제인데 현실은 호남이기 때문에 호남에서 이거를 성역화 안 시켰다라고 말씀을 하시지만 너무 이게 정치적으로 그렇게 보여서 이게 과연 해결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좀 들어요.
◆ 박원석> 아니, 근데 그 5.18 특별법을 김영삼 대통령 때 제정을 했어요. 그리고 전두환, 노태우 감옥을 당시에 보냈습니다, 물론 사면까지 했지만. 그러면 어쨌든 5.18의 진상 규명과 어쨌든 역사적인 해결은 보수 진영의 대통령이었던 YS 때 시작이 된 거예요.
그런데 보수가 이거를 자기 정치적 자산으로 만들지 못해요. 계속 저런 식의 시도들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걸 받아들이지 않는 거예요. 내심 그런 세력이 있는 겁니다. 실제로 그래서 헌법 전문 수록은 윤석열도 심지어 동의했던 사안이에요.
◇ 박재홍> 5.18 정신에 대해서.
◆ 박원석> 그런데 지금 윤석열보다 더 후퇴하고 있어요, 이진숙 씨 같은 사람들이 나서서. 도대체 이게 뭐냐 그러면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과거에 뭐 가가지고 무릎 꿇고 사죄하고 했던 게 다 그냥 도로아미타불이에요. 이준석 대표 시절에 어쨌든 호남과 여러 가지 화해를 시도했던 그런 노력들이 다 그냥 저거 하나로 그냥 다 날아가는 거예요. 저는 국민의힘 내에서 저걸 단호하게 끊어내지 못하면 계속 저 문제가 반복될 거다.
◇ 박재홍>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요? 민주당은 제명 요구 안가요? 제명 촉구안인가요? 이걸 냈다고는 하는데 그럼 과연 이게 또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이 부분에 대해서, 일단 정점식 원내대표는 모임 하지 말아라. 이렇게 마주 했다고 하는데 그 이후에 국민의힘 당내의 반응도 중요할 것 같은데.
◆ 김한규> 그러니까 이게 본인이 명확하게 명예훼손하는 발언을 하지 않으면 쉽게 징계하지는 않을 거예요. 그렇지만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런 행사 자체를 통해서 타인의 목소리를 학술 연구라는 허울 좋은 모양새를 만들어서 결국은 5.18에 대한 폄훼를 하는 거거든요. 그런 점을 정치인들이 모르지 않은 이상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국민의힘이 징계를 해줘야 된다라고 생각하고요.
저는 이재영 위원장님이 말씀하신 과거 국민의힘의 노력에 대해선 감사하게 생각해요. 사실은 그렇게 일부 국민의힘 지도부가 얘기를 했기 때문에 그래도 양심적인 국민의힘 다수의 의원들도 이런 게 문제라고 얘기하고 끝나고 나서도 대변인도 그렇게 논평이 나왔어요.
5.18 전문 수록에도 우리는 여전히 찬성하고 있고 그런 점에 대해서 얘기를 했으니까 저는 이게 완벽하게 해결되지는 않겠지만 여하튼 5.18 전문 수록이라든지 이렇게 뭔가 진일보한 액션 자체는 한 번 있어야지만 끊고 갈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이런 부분은 저는 국민의힘에서 징계를 해주셔야 그래도 5.18 저희 당이 아니라 광주 지역에서도 그래도 미래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박재홍> 국민의힘 얘기가 나와서 국민의힘 얘기 잠깐 하고 대통령의 개헌 발언으로 넘어가면 좋을 것 같은데 오세훈 시장이 국민의힘의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했어요. 그런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불편한 기색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어요. 이런 예가 어디 있습니까? 하면서 막 이렇게 막 했다가 하지 마. 하면서 정점식, 이번에도 정점식 씨 원내대표가 등장하네요.
그러니까 오늘 발언은 사전 배부해 드린 것으로 대신하겠다. 준비한 원고를 읽지 않고 마이크를 내렸거든요. 표면적인 이유는 발언 순서 때문에 그런 것이다. 원내대책회의에 장동혁 당 대표가 없었어요, 오세훈 시장이 있는 자리에서. 이거 왜 그런 거예요? 이재영 의원님.
◆ 이재영> 글쎄요. 저도 앞서 그 장면을 보고 오늘 낮에 그걸 보고 좀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부동산 관련해서는 민주당과 지금 대통령의 실책인데 저희한테는 어찌 보면 국민들이 괴로워하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안타깝지만 정치적으로 보면 기회거든요.
근데 이 기회에 서울시 부동산 정책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서울시장이 와서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그 같이 한번 정책을 토론을 하는데 그 정치적인 행위를 하는데 거기에서 왜 그런 리액션이 나왔는지 저도 오늘 몇 군데 알아봤는데 설명을 잘 못하더라고요, 왜 그랬는지에 대해서.
그래서 결국에 나오는 거는 당권파와 당권파가 가지고 있는 오세훈에 대한 불편함을 이렇게 표현한 게 아니겠느냐, 그러면 또 정용 사무총장에 대해서 또 얘기를 줄줄이 해요. 그러면 하면서 꼭 그런 사람은 아닌데 오늘 왜 그랬는지 이해가 안 된다. 이렇게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래서 오늘 굉장히 그걸 보면서 저는 혼란스러웠습니다.
◇ 박재홍> 그러니까 기자들이 쓴 기사를 보면 당 대표가 외부 일정을 비운 상황에서 오세훈 시장이 원내대표 옆에서 말하는 장면이 마치 당 대표처럼 보이는 장면으로 연출이 돼서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얘기했더니 그렇게 하면 안 되는 거예요. 그런데?
◆ 박원석> 아니, 저게 원내대책회의잖아요. 근데 원내대책회의에 광역단체장이 오는 경우가 드물죠.
◇ 박재홍> 그렇죠. 드물죠.
◆ 박원석> 그런데 아마 부동산 공급 대책 관련해서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온 건데 그러면 어쨌든 회의 시작 전에 얘기하고 나가든가 이렇게 하기를 요구를 했던 것 같아요, 정희용 사무총장이나 당권파 쪽에서. 그런데 그게 아니고 원내대표 다음에 발언을 하니까 딱 골든타임에 발언을 한 거예요.
◇ 박재홍> 주목받는 시간에 했다.
◆ 박원석> 그게 약간 빈정상한 거죠. 그래가지고 나 빈정상했다는 액션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한 겁니다, 어쨌든 당권파 흔적은 남겨야 되니까.
◇ 박재홍> 장동혁 당 대표가 외부에 계시니까 보시라고.
◆ 박원석> 그렇죠. 흔적은 남겨야 되니까 그런 류라고 보고. 그만큼 오 시장하고 당권파고 불편해요. 아니, 불편할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본인들이 지원도 안 했는데 서울시장 당선됐고 그리고 장동혁보다 훨씬 더 대선 지지율도 많이 나오고.
◇ 박재홍> 맞네. 또 그리고 국민의힘에서는 서울시장 선거 소청도 냈다가 기각됐고 어젠가 그랬죠? 김한규 의원님.
◆ 김한규> 아니, 오세훈 시장한테 고마워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장도 대표 오세훈 시장 당선돼 갖고 지금 임기가 유지되고 있는 거 아니에요? 근데 국민의힘하고 저희 당하고 다른 게 뭐 원내대책회의 관련해서 두 가지가 있는데 사무총장이 저희는 안 들어와요.
그런데 국민의힘은 들어오고 또 한 가지 국민의힘은 원내대책회의를 245호실이라는 데서 본관에서 여는데 그게 외부에서부터 이렇게 쭉 들어와서 자리에 앉는 구조예요. 민주당은 당 대표실이 바로 당 대표실 옆에 있는 데서 회의를 해 갖고 바로 그냥 걸어 들어가면서 하기 때문에 국민의힘처럼 계단에서 내려오면서 쫙 이렇게 오래 카메라를 받는 포커스.
◇ 박재홍> 레드카펫같이 그런 게 없다.
◆ 김한규> 그런 게 없어요, 근데 오늘 딱 봤더니 원내대표하고 서울시장하고 쭉 계단을 내려오잖아요. 근데 사실 인물은 서울시장이 훨씬 낫잖아요. 그래서 보이기가 오세훈 시장만 보이게 돼요, 키도 훨씬 크고.
◆ 이재영> 묘하게 갈라치기를 하시네요.(웃음)
◇ 박재홍> 갈라치기라기보다는 어쨌든.
◆ 김한규> 저는 정정식 대표를 훨씬 더 좋아합니다만 그런데 저도 저희 당도 원내대책회의를 계속하니까 하나도 안 이상해요. 필요하면 우리 당 출신의 정치인들을 불러와서 저희도 원내대책회의 원래 당 참석자가 아닌 우리 당의 의원들을 불러와서 그냥 객원 멤버처럼 와서 오늘은 이 메시지가 중요하니까 네가 때려라고 하면 하거든요.
예를 들어 오세훈 시장을 비판할 일이 있으면 서울시에 있는 의원이 와서 메시지를 해요. 저도 사실은 오늘은 김이 빠지긴 했어요. 왜냐하면 저희가 공급 대책 발표할 때 서울시의 그린벨트 해제 내용을 안 집어넣었어요, 왜냐하면 협의가 안 됐기 때문에. 그래서 딱 집어넣으면 와서 비판하려고 딱 했던 모양인데 사실 오늘 오세훈 시장이 와도 특별히 메시지를 세게 낼 게 없었어요.
그러니까 정희용 사무총장 입장에서는 와도 특별히 내용도 없는데 굳이 와서 넘버 2처럼 이렇게 쫙 이렇게 계단을 길게 내려오거든요. 항상 볼 때 제가 좀 부러운 게 있어요. 되게 길게 카메라에 잡혀요 국민의힘. 근데 그 좋은 화면을 다 오세훈 시장이 포커스를 받았죠.
◆ 김성열> 이게 작은 일 같지만요. 이게 핵심이에요.
◇ 박재홍> 진짜? 이게 핵심이야?
◆ 김성열> 그래서 지금.
◆ 이재영> 카메라?
◆ 김성열> 카메라와 의전이죠.
◇ 박재홍> 레드카펫.
◆ 김성열> 카메라 의전, 언제 발언하느냐가 별로 중요할 것 같지 않지만요.
◇ 박재홍> 네 분에게 미리 죄송합니다. 언제 발언하느냐가 한판승부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발언하시고 계속해 주세요. 그래서.
◆ 김성열> 근데 그런 부분이 사실 당권표 입장에서는 굉장히 힘들죠. 그리고 앞서서 민주당은 그러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지만 만약에 민주당에서 당 대표와 비슷한 인기를 가지고 있는, 그리고 당 대표와 약간 반하고 있는 광역단체장을 이렇게 모셔왔어 봐요. 여기도 똑같아요.
그러니까 그런 것들에 대해서 원내대표가 사실은 이걸 좀 더 치밀하게 했어야 돼요. 원내대표가 당 대표를 패싱해서도 안 되고 원내대표가 이렇게 오세훈 시장 모실 거고 이렇게 할 거다라고 얘기하고 당 대표와 협의를 했어야죠. 안 됐다는 걸 정의용 사무총장이 되게 세게 얘기하는 거고 여기서 확인할 수 있는 건 원내대표와 당 대표가 그렇게 사이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라는 거죠.
◆ 김한규> 한 가지 유치한 얘기를 한 가지만 더 하면.
◇ 박재홍> 유치한 얘기? 중요한 얘기.
◆ 김한규>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 할 때는 어떻게 내려오냐면 정점식이 원톱으로 딱 내려오고.
◆ 이재영> 뭘 또 그렇게 자세히 봤어요.
◆ 김한규> 아니, 평상시에 그래요. 정정식 원내대표가 원탑으로 내려오고 오른쪽에 원내 운영 수석 왼쪽엔 사무총장이 한 계단 뒤로 내려와요. 원내대표에 대한 예우 차원이거든요.
◇ 박재홍> 한 걸음 뒤에서.
◆ 김한규> 원래 저희도 당 대표가 가게 되면 원내대표는 하나 뒤로 이렇게 와요. 근데 오늘 둘이 같이 내려왔어요, 원내대표하고 서울시장하고. 그래서.
◆ 김성열> 그게 핵심이야, 그게.
◆ 이재영> 자세히도 보셨네.
◆ 김한규> 아니, 저희는 봤죠. 옆에서 보면서.
◇ 박재홍> 김한규 의원의 해석, 김성열의 해석.
◆ 김한규> 사무총장이 나는 항상 뒤에서 비켜주는데 내가 당해서 당 대표, 원내대표 다음 난데 나보다 먼저 서울시장을 발언권 주는 것도 기분 나쁘고 등등등등.
◆ 이재영> 아니, 계단 좁아가지고 3명이 못 걷지. 그러니까 2명 뒤에 서는 거고 두 명 내려오는 거는 계단이.
◇ 박재홍> 너무 오래 할 얘기는 아닌데 박 의원님까지 듣고 마무리할게요.
◆ 박원석> 당직자 출신이고 하기 때문에 모르지 않을 거예요.
◇ 박재홍> 그런 TPO를 잘 안다.
◆ 박원석> 그런 의전이나 프로토콜을. 그리고 오세훈 시장이 훨씬 더 선배이기 때문에 본인이 발언 순서가 뒤여서 기분이 나빴다 이런 거라기보다도 원내대표의 의도가 뭐냐, 이거에 기분이 나빴던 것 같아요. 왜 저러는 거야? 정점식 대표 도대체 왜 저러는 거야? 저는 이게 핵심이라고 봅니다.
◆ 김한규> 정 의원 되게 점잖은 분이에요.
◆ 박원석> 그래서 요즘에 지방선거 이후에 당 대표, 원내대표 사이에 좀 불편한 기류들이 있었잖아요. 그리고 정점식 원내대표는 언제든지 이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 다시 칼을 들 수 있는 그런 포지션에 있기도 해요. 그런저런 불편함들이 이걸 계기로 표출된 게 아닌가.
◆ 김한규> 좀 더 길게 얘기하시면 안 돼요.
◇ 박재홍> 왜 왜 왜.
◆ 김한규> 국민의힘 비판하는 거니까.
◇ 박재홍> 아니, 깔끔하게 딱 끝났어요. 대통령의 골프 회동을 좀 얘기해 보겠습니다. 국민의힘 국민의 힘 얘기네요. 김태호 의원이 7월 초에 이재명 대통령이랑 골프를 했다. 이 자리에서 대통령이 분권형 권력구조 개헌과 관련해서 내 임기를 단축해서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는데 관련해서 청와대가 국회의 권한이 강화된 4년 중임제, 대통령제가 가장 국민들의 수용성이 높다고 생각한다라는 발표까지 나왔습니다. 다시 이렇게 이게 골프 회동이 막 우리 골프 쳐요라고 할 공개된 회동도 아닌데 또 거기서 했던 이야기를 또 이렇게 공개를 했고 또 청와대까지 발언을 했어요. 이거 어떻게 봐야 되는지 김한규 의원님부터 말씀주시죠.
◆ 김한규> 첫째, 대통령께서 야당 중진들 만나갖고 골프 치고 이럴 계획이 있다는 건 저희도 알고 있는 내용인데요. 대통령 일정은 공개 안 하는 게 원칙이라서 저는 김태호 의원님께서 굳이 이렇게 얘기하셨을 필요가 있었나라는 생각이 드는데 모임 자체를 확인해 줄 수는 없지만 대통령실에서 일단 발언이 나온 이상 그 맥락은 설명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서 오늘 브리핑을 한 것 같고요.
제가 오늘 와서 오기 전에 국정과제 1호를 보면 내용 자체가 그냥 4년 중임제고 국회 권한 강화 그 강화라는 게 총리 국회 추천 비상 계엄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감사원의 국회 산하 대통령 거부권 제한, 이거거든요. 그래서 그냥 대통령실에서는 저희 국정과제 1호 내용을 그냥 설명한 거예요.
그런데 우리 당내에서도 이게 내각제로 흐를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이런 비판이 나오는데 전혀 그런 취지가 아닌데 그리고 중임 대통령제는 헌법에 해당 대통령한테는 적용되지 않는다라는 것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전혀 대통령의 의도는 그런 게 아닌데 외부에서 이런 공격을 하고 계셔 갖고 대통령이 직접 얘기하지 않았지만 제가 알기로도 본인이 연임이나 중임할 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 박재홍> 방금 속보가 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의 권한을 국회로 분산하고 임기 단축 필요하면 수용하겠다라는 얘기가 나왔고 4년 중임 또는 4년 연임 개헌, 2022년 공약과 변함이 없다. 이게 대통령 입장이 속보로 지금 나왔다고 합니다.
◆ 김성열> 한 마디 더 안 나왔나요? 한 마디가 더 필요한데요.
◇ 박재홍> 뭐가요?
◆ 김성열> 본인께서 안 나오시겠다는 말을 꼭 빼놨네.
◇ 박재홍> 그거는 상식적이어서 더 말할 필요가 없어서 그런 거 아니에요? X에 올라왔었는데.
◆ 김한규> 제가 이 방송에서도 얘기를 했었는데 대통령이 만약에 그렇게 하면 저부터 문제 제기를 할 거다.
◆ 박원석> 그래도 저는 그 말씀을 하셨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개헌의 의지가 있다면. 왜냐하면.
◇ 박재홍> 나와 관계없는 것이다?
◆ 박원석> 야당이 그걸 의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헌 논의에 야당이 들어오지 않을 명분이 너무 많아요, 지금 지난번에 국회의장 그 발언 때문에. 때문에 그걸 정리해 주고 그리고 개헌 논의를 합시다, 이렇게 대통령이 개헌 논의에 물꼬를 터줘야 됩니다.
지금 절대 안 들어와요. 개헌특위도 안 만들 겁니다. 야당이 응하지 않을 거예요. 그러면 기왕에 이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개헌의 방향에 대해서 설명을 하신다면 지난번 국회의장 발언이 있었던 거에 대해서 정리를 해 줬어야 됩니다. 근데 왜 그 정리를 안 해 주시는지 저는 이해가 안 돼요.
◆ 김한규> 아니, 그건 비서실장도 얘기했고 헌법상도 안 되는 건데 그걸 굳이 얘기를 해야 돼요?
◆ 박원석> 아니, 맞는데 그래야 개헌 논의를 할 수 있다니까요.
◆ 김한규> 그러면 대통령이 그 얘기하면 국민의힘이 헌법특위 만들어 줄까요?
◆ 이재영> 아니, 명분이 생기죠. 왜냐하면 국회의장의 발언 때문에 사실은 국민들조차도.
◇ 박재홍> 조정식 의장.
◆ 이재영> 조정식 의장의 발언 때문에 그거를 수습은 했어야 됐다고 생각합니다. 그거를 다른 사람 입으로 하면 수습이 안 됩니다. 이거는 당사자가 해야지만 되는 건데 그래서 저는 4년 중임제 같은 경우에도 사실 우리가 오랫동안 논의했던 부분이잖아요.
이게 이번에 제대로 진짜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 임기까지도 축소한대, 다시는 안 나온대, 4년 중임제로 간대, 국회의 권력 분산 다 한 대. 다 어찌 보면 우리가 해야 될 개헌의 키인데 이게 진행이 안 되는 거는 바로 앞서 조정식 의장이 친 사고 때문에 그걸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봐요.
◆ 박원석> 이재명 대통령의 개헌에 관한 진정성을 믿습니다. 그러면 진짜 개헌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리할 건 정리를 해 줘야 돼요. 지금 개헌을 주도할 만한 이니셔티브가 없어요.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으로 이겼다면 모르겠는데 거기서 선거에 진 데다가 지난번에 국회의장 발언까지 있어서 지금 상태에서 개헌 논의가 출발을 못 합니다.
◇ 박재홍> 여기까지 여의도 내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원내정책수석 부대표님, 개혁신당 김성열 최고, 박원석 전 의원, 이재영 전 의원 네 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