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이어 8.15에도 첫 참배한 '주애'…北 건국서사와 연결

옛 소련군 추모 8.15 해방탑 첫 참배
김정은 바로 옆이나 뒤에서 존재감
7.27과 8.15참배로 北 국가서사 연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4일 부인 리설주, 딸 주애와 함께 조국해방(광복) 81주년을 맞아 해방탑에 참배했다고 조선중앙TV가 15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후계자 내정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8.15 해방을 맞아 옛 소련군을 추모하는 해방탑 참배에 처음으로 동참했다.
 
항일빨치산들의 유해를 안치한 대성산혁명열사릉과 항일혁명열사추모비도 김 위원장과 함께 참배했다. 
 
15일 노동신문에는 김주애가 연 분홍색 정장 차림으로 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 등과 함께 참배하는 다수의 사진이 실렸다.
 
항일혁명열사추모비를 참배할 때는 김주애가 김 위원장 바로 뒤를 따라가는 사진으로 존재감이 부각되기도 했다.
 
김주애는 지난 달 27일 정전협정체결 기념일에는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를 처음으로 참배하기도 했다. 
 
북한이 '전승절'로 표현하는 7.27 정전협정체결기념과 8.15 해방일은 북한의 건국과 발전 서사에서 가장 중시하는 기념일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런 기념일 행사 참배에 김주애를 참석시킨 것은 정치적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북러밀착과 함께 북한 건국과 발전의 서사를 김주애와 연결시키려는 뜻이 읽히는데, 후계 구축 작업과도 무관치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