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착·지역 활력 다 잡는다…'경남형 청년마을' 17곳 조성

경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선정 현황.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도내 9개 시군, 17개 청년단체를 '경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단체가 지역 탐색부터 프로그램·공간 운영까지 지속 가능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한다. 사업 실현 가능성과 청년 참여도, 지역 연계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단체를 확정했다.

사업은 '청년주도 기반 조성 초기사업비 지원'과 '우수단체 도약 지원' 두 가지 유형으로 추진된다.

기반 조성을 시작하는 7개 시군 13개 단체에는 각 500만 원의 초기 사업예산이 지원된다. 이들 단체는 빈집·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거점공간 조성, 지역자원 연계 체류·체험 프로그램, 로컬 콘텐츠 제작, 반려동물 청년마을 기반 조성 등 다양한 실험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성장 단계에 진입한 4개 시군 4개 우수 단체에는 각 5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섬 자원을 연계한 요트 기반 청년 해양관광, 차(茶) 매개 커뮤니티 거점 구축, 김해 지역 탐색·워케이션 프로그램, 식생활 기반 청년마을 조성 등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이 창업·문화·관광·농업 등에서 지역 정착 기반을 마련하고, 유휴공간 활용과 골목상권 연계로 지역 경제·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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