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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CBS에 있습니다.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박성태> 오늘 아침 뉴스의 맥을 짚어드리는 시간, 뉴스연구소. CBS 조태임 기자, 김준일 평론가, 박원석 전 의원 또 윤희석 국민의힘 전 대변인과 함께 얘기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원석, 윤희석, 김준일, 조태임> 안녕하세요.
◇ 박성태> 오늘 대체공휴일로 휴일이지만 뉴스연구소는 일단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또 주말에는 손수호. 계속된다는 거. 조태임 기자, 오늘 첫 뉴스부터 볼까요?
◆ 조태임> 굳히기 들어간 김민석.
◇ 박성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주말 사이 호남과 수도권 권리당원 투표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김민석 후보가 두 지역 모두 승리했습니다. 결과를 정리해 보죠.
◆ 조태임> 우선 이제 권리 당원 투표 결과만 놓고 보면 김민석 후보 쪽으로 추가 많이 기울었다, 이제 최종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이런 평가들이 나오고요. 주말 동안 이어진 순회 경선 합동 연설의 주요 장면 잠시 보고 와서 얘기 나누겠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16일 경기 합동연설회): 이재명 정부는 비정상을 정상화합니다. 경기 북부의 접경, 경기 북부와 경기의 접경, 그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시대를 김민석과 새로운 민주당이 열겠습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16일 경기 합동연설회): 어제 호남에서 크게 졌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감사합니다. 존중하고 겸허히 받아들입니다. 국민은 항상 옳습니다. 감사합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16일 경기 합동연설회): 이 두메는 날라와 더불어 새가 되자 하네 새가 아랫녘 웃녘에서 울어예는 파랑새가 되자 하네.]
◇ 박성태> 송영길 후보는 노래까지 불렀습니다.
◆ 조태임> 정청래 후보 발언을 보면 이제 이게 어제 경기 합동 연설회에서 한 말인데 어제 호남에서 크게 졌습니다, 이런 얘기를 했잖아요. 실제로 이제 결정적인 승부처는 토요일 발표된 호남이라고 볼 수 있는데. 원래 전남광주는 김민석 후보가 좀 유리하고 전북은 정청래 후보에게 유리하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들이 많았었는데. 전남광주, 전북 합친 결과 김민석 후보가 57%, 정청래 후보가 33% 정도로 무려 한 25% 포인트 차이가 나서 이제 김 후보가 크게 이겼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호남 경선까지 누적 득표율이 김민석 후보 52%, 정청래 후보 38%, 이때까지만 해도 두 후보의 격차가 14% 포인트까지 벌어졌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호남 결과 끝나고 나서 의원들 민주당 관계자 전화 돌렸을 때 당대표 선거 끝났어, 이런 얘기들을 했었어요.
◇ 박성태> 끝났다.
◆ 조태임> 그런데 이제 어제 수도권 결과를 놓고 보면 또 이제 박빙으로 나왔습니다. 김민석 후보가 46.66%, 정청래 후보가 46.28%. 김민석 후보가 앞서긴 했는데 차이가 고작 0.38% 포인트고, 표수로는 약 1200표 차이로 아주 근소한 차이로 이제 김민석 후보가 이겼다고 볼 수 있고요. 지금까지 이제 가중치 미반영된 전체 권리당원 투표 단순 합산하면 김민석 후보 49.91%, 정청래 후보 41.51%, 송영길 후보 8.58%로 지금 김 후보와 정 후보의 격차가 이제 8.4% 포인트 지금 이 차이가 나고 있고요. 지금 대체로 분위기는 김민석 후보가 당대표 된다고 보고 있는 그런 의견들이 많은데 이제 그러면 과반 득표가 가능할 것이냐, 이제 이 부분이 좀 관심이고요.
◇ 박성태> 현재 득표율은 49.91. 여기에 영남권 가중치 하면 49.90. 이렇게 되더라고요.
◆ 조태임> 그래서 0.09% 포인트 부족하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는데. 이제 오늘 이제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이제 마지막 변수가 될 수 있는 대의원 투표 그다음에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서 최종 승자를 발표를 하게 됩니다. 만약에 최종 합산해서 1순위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선호투표가 작용하게 됩니다.
◇ 박성태> 지금으로는 김민석 후보가 당대표가 되는 게 상당히 유력해 보이고.
◆ 조태임> 맞습니다.
◇ 박성태> 최고위원 선거는 그런데 알 수 없어요.
◆ 조태임> 지금 당대표 선거는 다들 거의 끝났다, 이런 분위기가 많은데 최고위원 선거가 진짜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이런 얘기들을 하는데. 지금 전국 권리당원 경선을 모두 합친 현재 순위를 보면 최민희 후보가 16.91%로 1위고 박선원 후보 2위, 서미화 후보 3위, 여기서 눈에 띄는 게 이성윤 후보가 4위로 올라왔고요. 한민수 후보가 5위입니다. 그러니까 여기까지가 현재 당선권인데, 지금 친청계 후보가 3명이 올라가 있는 거고요. 그런데 6위 김용 후보가 13.62%인데 이 5위 한민수 후보가 13.77%거든요. 그러니까 5위와 6위의 차이가 불과 0.15%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 박성태> 표 차이로는 약 2300여 표 차이입니다.
◆ 조태임> 네, 맞습니다.
◇ 박성태> 오늘 대의원 투표가 1만 7000표가 있고요.
◆ 조태임> 1만 7000표인데 보통 투표 참여율을 80% 정도로 보면 한 1만 3000표 정도가 여기서 당락을 가를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이 주말 사이 최고위원 선거 결과가 좀 크게 변동이 있었는데 호남에서만 해도 친명계가 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었는데 수도권에서는 또 친청계 강세가 눈에 띄었어요. 호남에서는 친명계로 꼽히는 박선원 후보가 1위, 서미화 후보가 2위. 그래서 호남 경선 끝나고서는 수석 최고위원 순위도 바뀌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서울, 경기에서 완전히 뒤집혀서 친청계로 분류된 최민희 후보가 1위, 이성윤 후보가 2위, 한민수 후보가 3위로 친청계 후보들이 수도권에서 1, 2, 3위를 모두 차지를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현재 당선권 5명 계파별로 보면 지금 친청 3, 친명 2 구도가 됐는데, 그런데 어제 저녁에 또 막판 변수가 생겼어요. 7위 임미애 후보, 8위 김영호 후보, 이 후보들 다 친명계 후보로 꼽히는데 이 후보들이 후보직에서 사퇴를 하면서 김용 후보에게 표를 모아 달라 호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대의원 투표에서 김용 후보가 이 0.15%포인트, 이 벽을 넘느냐, 이 부분이 최대 관심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박성태> 5위 안에 들어야 되는데 5위와 6위의 표 차이가 2300여 표. 이게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 현재 상황입니다. 하나씩 패널 분들과 또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김준일 평론가가 지난주에 오셔 가지고 호남에서 정청래 후보는 3자 보일 것 같다라고 예측을 했는데 맞혔어요. 4자도 있고 5자도 있고 2자도 있는데 3자를 맞혔습니다.
◆ 김준일> 무난한 예측이었죠, 사실. 그런데 호남에서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격차가 조금 더 났어요. 저는 정청래 후보가 한 35% 안팎을 얻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한 32, 이 정도 얻었잖아요. 그러니까 두 후보의 김민석 후보와의 차이가 25% 포인트 차이가 날 정도로 격차가 조금 더 났다. 제가 생각한, 20%나 18% 이 정도 저는 봤는데. 어찌 됐든 호남은 명확하게 표심으로 보여준 것 같아요. 명확하게 표심으로 보여준 거는 이재명 정부가 지금 흔들리고 있고 특히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라든지 이런 것들이 기대감이 큰데 정청래 후보가 검찰 개혁도 잘하고 여러 장점도 있지만 지금 만약에 또 당대표가 된다라면 정권 자체가 흔들릴 것 같다, 이런 우려들이 상당히 많이 작용을 했다. 그래서 전북하고 전남광주하고 또 차이도 없었어요. 그 정도로 전북은 또 정청래 후보가 초반에 많이 공을 들였다,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김민석 후보도 익산에다가 자기 주소지를 두고 그렇게 공략을 했을 정도로 막판에 서로 좀 열심히 함으로 인해서 다 상쇄된 거 아니냐, 그렇게 봐서 호남에서 사실상 승부가 갈린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정청래 후보가 만약에 이기려면 대의원도 좀 열세고 여론조사에서 거의 한 20%포인트 이겨야 되거든요. 그러기에는 지금 쉬워 보이지는 않아요.
◇ 박성태> 여론조사는 ARS로 하고 있는데 최근에 나왔던 ARS 민주당과 무당층 지지율로 놓고 봤을 때는 이거 거의 비슷한 방식이니까, 놓고 봤을 때 거의 ARS에서는 비슷하게 나왔었습니다.
◆ 김준일> 그래서 아마 오늘 최고위원 선거가 더 관심을 끌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그렇게 봅니다.
◇ 박성태> 일단 호남 민심하고 수도권 민심, 윤희석 대변인은 어떻게 보십니까?
◆ 윤희석> 저는 그동안 전당대회 레이스 중에 하도 김민석 후보 쪽으로 치우친 방송 내용들이 있어서 좀 정청래 후보 편드는 것보다 정청래 후보 쪽을 좀 우호적으로 보는 의견을 중점적으로 얘기했던 사람인데.
◇ 박성태> 그걸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 윤희석> 너무 한쪽으로 가니까요. 5만 원도 걸었거든요.
◇ 박성태> 5만 원 때문에.
◆ 윤희석> 과하게 얘기해서 제가 이런 식으로 얘기했는데 역부족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정청래 후보 입장에서는. 특히나 호남에서 너무 많이 지더라고요. 저 깜짝 놀랐고. 서울, 경기에서 뭐 거의 이제 똑같다고 보는데 그 부분에 있어서도 역시 대통령을 이기기 어렵다, 결론은 그거 아니겠습니까? 특히나 호남에서 그렇게 차이가 난 것은 아무래도 반도체 관련한 이슈가 호남에 계신 분들을 꽉 잡고 있지 않았느냐, 대통령께서 비난을 받을 수는 있어도 적절한 타이밍에 아주 세게 김민석 후보를 지원했잖아요. 그런 거로 봐서는 김민석 후보가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지 않느냐, 이렇게 봅니다.
◇ 박성태> 호남 민심은 또 박원석 의원님이 광주 무등산에 올랐는데 뭐 100m도 못 가서 계속 알아보시더라 얘기한 바가 있습니다.
◆ 박원석> 아니, 저는 일종의 이제 호남의 전략적 투표가 있다고 그러잖아요. 그 표심이 아주 극대화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번에 민주당 전당대회가 굉장히 격렬하면서도 혼란스럽게 진행이 됐는데 호남의 당원들이 서울까지 갈 것 없이 그리고 선호투표, 2순위 투표까지 개표할 것 없이 우리가 끝내자, 이제 이런 심리가 집단적으로 작용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이번 이제 민주당 전당대회 기본적 성격이 이재명 대통령을 재신임할 거냐, 말 거냐. 이게 저는 기본적 성격이었다고 봐요. 그런데 지금 민주당 당원들 중에도 그리고 지지층 중에도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가장 높고 여전히 국정 성공에 대한 기대치가 가장 높은 데가 호남이잖아요. 게다가 이제 800조짜리 3대 메가 프로젝트가 던져졌기 때문에 이게 차질을 빚으면 안 된다라는 생각이 더 절실했던 것 같아요. 그게 어떻게 보면 애초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차이를 만들어낸 게 아닌가 싶고. 그에 반해서 정청래 후보 측, 팀 정청래의 캠페인이 호남 유권자들을 전혀 설득하지 못했어요. 특히 2002년도 노무현 대통령의 호남에서의 승리 이걸 환기시켰는데, 정청래 후보에게는 노무현의 이미지가 조금도 없습니다. 그게 조금도 제가 보기에 효과가 나지 않았고 오히려 역효과가 났다고 보고. 결정적으로 호남 민심이 정권을 흔든다, 이 팀 정청래가 판단했던 거는 저는 유시민 작가라고 생각해요. 그게 진원지였다. 엔간히 흔들었어야 되는데 이건 필연적 실패의 길, 이런 저주에 가까운 얘기를 하면서 이건 그냥 두면 안 되겠다라는 이제 그런 집단적인 뭐랄까 호남의 정치적 이성, 이런 게 발휘된 게 아닌가 싶어요. 그러지 않고서는 설명이 안 되는 게 다른 데하고 격차가 너무 커요.
◇ 박성태> 격차가 크죠.
◆ 박원석> 민주당 당원 평균에 어쨌든 지금 지지 분포라는 게 있는데, 그걸 훨씬 뛰어넘는 게 결과가 나왔잖아요. 이거는 그냥 두면 안 되겠다는 어떤 판단이 작용한 거라고 보고. 사실 전북 같은 경우에는 저는 정청래 후보가 그렇게까지 지리라고는 생각을 못 했어요, 워낙 공을 들였기 때문에. 근데 전북에서조차 25% 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난 거는 제가 지금 말씀드렸던 그런 전략적 투표 이외에는 설명이 잘 안 됩니다.
◇ 박성태> 전북은 김민석 58 대 정청래 34. 정확히는 24.4% 포인트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사실 꽤 큰 차이예요.
◆ 조태임> 이에 대해서 이제 친청계 어디 중립지대 있는 분들 이제 취재를 해 봤는데, 친청계에서도 이렇게까지 격차가 벌어질 거는 예상을 못 했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나온 여론조사에서도 최대 격차가 나온 게 뭐 17, 18% 포인트였지 뭐 20% 포인트까지 벌어진 적은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격차를 벌이는 건 조금 좀 당황한 게 보였고요. 그리고 중립지대 의원들의 얘기를 들었을 때 그러니까 호남이라는 지역적 특성이 되게 최근의 당원들이 아니고 정말 오래된 당원들이라는 거예요. 그래서 후보 개개인의 호불호가 있다기보다는 정말 이 국정 운영을 잘 이끌어갈 잘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사람을 뽑아 주는 그런 게 컸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런 측면에서 정청래 후보는 후보보다는 김민석 후보가 이 당적 안정을 좀 더 하기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점을 더 높이 평가했을 것으로 보이고. 그리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관련해서는 정청래 후보 측에서는 그 얘기를 하더라고요. 아무리 캠페인을 해도 이거를 좀 뛰어넘기는 어려웠다, 이런 분석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좀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 박성태> 이제 남은 거는 대의원 약 1만 7000명의 대의원이 똑같이 한 표로 가는 겁니다. 한 표로 가는 게 대의원 투표가 남았고. 그다음에 국민 여론조사, 여기는 이제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 대상으로 하는 건데 역시 반영이 30%가 반영합니다. 이 전망은 어떻게 보십니까?
◆ 김준일> 먼저 말씀드리면 일단 이게 여론조사도 있어요. 여론조사에서 누가 어떻게 나올지를 지금 감조차 잡을 수가 없습니다. 근데 이제 전체적으로 보면 지금 호남을 제외하고는 거의 김민석, 정청래 후보가 미세하게 차이는 나지만 거의 반반씩 가져갔거든요, 지금. 호남에서 이제 격차가 확 나면서 이렇게 된 거라고 보면 지금 이거는 여론조사는 이미 사전에 다 했어요. 그렇게 보면.
◇ 박성태> 15일 날 끝났습니다.
◆ 김준일> 임미애, 김영호 후보가 사퇴를 했지만 그분들한테 표가 더 들어갈 거고. 그러면 약간 팀 정청래가 조금 덜 받는다고 하더라도 거의 그게 상쇄될 거다, 그렇게 보고. 지금 대의원 투표가 1만 7000표 정도 있는데 아까 조태임 기자가 얘기했지만 투표율 80% 하면 한 1만 3000표, 1만 4000표. 근데 이게 지난해에도 보면 정청래 후보가 권리당원한테는 66을 받았는데 대의원한테는 46을 받았어요. 박찬대 후보가 53을 받고, 그러니까 박찬대 후보가 대의원을 더 받았거든요. 그 격차가 한 20%포인트라고 생각을 하면 지금 정청래 후보가 대략적으로 41위, 호남까지 해서 다 합치면 41위고 호남을 빼면 제가 보기에는 한 44, 45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그러면 이게 대의원이 대략적으로 7 대 3에서 8 대 2 정도로 갈라진다고 보면 돼요. 그 정도로 갈라지는데 문제는 표 차이가 한민수, 김용 표 차이가 아까 말씀하셨지만 2312표 차이예요. 그럼 이거를 또 나눠 가지고 누구한테 어떻게 분포가 되느냐가 되게 중요해진 문제예요. 그러니까 전략적으로 김용을 살리기 위해서 2명을 찍어야 되는데 김용, 서미화, 박선원이 있는데 김용을 무조건 상수로 깔고 이렇게 김용, 서미화, 김용, 박선원 이렇게 찍을 건지 당원들이, 그러니까 대의원들이. 이거를 변수가 너무 많아서 제가 보기에는 최민희 의원이 1등 하는 거는 거의 뒤집기 어렵지 않냐. 왜냐하면 여기는 박선원 의원하고 4700표 차이거든요. 이거는 또 뒤집기 어렵고 김용이 5위에 들어가는 거는 까봐야 안다.
◇ 박성태> 까봐야 안다.
◆ 김준일> 지금은 좀 예측하기가 너무 어렵다.
◇ 박성태> 그러면 일단 국민 여론조사와 대의원 투표가 남았는데 김민석 후보가 과반을 넘기냐 마냐는 어떻게 보세요? 지금 49.92입니다.
◆ 김준일> 저는 가까스로 과반 넘길 것 같아요. 51%에서 50% 그 사이 정도 되지 않을까.
◇ 박성태> 지금 0.1%를 두고 제가 물어봤어요. 넘긴다고 했어요.
◆ 박원석> 당대표 선거하고 최고위원 선거를 좀 분리해서 봐야 되는데, 당대표 선거는 이미 끝났어요. 이제 만회할 수 없는 격차가 났다고 보고. 지금 두 후보가 8.42%포인트 차이가 나는데 이거를 70% 적용으로 환산하면 5.88입니다. 그걸 따라잡으려면 정청래 후보가 이 여론조사에서 거의 20% 가까이, 19.7%를 이겨야 가까스로 그걸 따라잡을 수가 있어요. 대의원이나 가중치 부여되는 표를 별도로 하더라도. 당대표 선거는 제가 보기에 유일한 관심사는 김민석 후보가 과반을 넘을 거냐, 저도 살짝 넘을 것 같아요. 이제 최고위원 선거는 예측하기가 좀 어려운데, 일단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게 5위에 누가 들어올 거냐. 그런데 저는 서울, 경기 결과를 유심히 봤는데 확실히 조직 투표는 친명계보다는 친청계가 원활하게 작용한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 후보를 1, 2, 3위로 고르게 표를 배분해서 만들잖아요. 그러니까 친명계가 이게 안 돼요. 후보가 많기도 하지만. 그런 조직적 분할투표 훈련이 좀 안 돼 있습니다, 여기는. 그렇다 보니까 이 친명계 표는 들쑥날쑥 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막판에 지금 임미애, 김영호 두 후보 사퇴한 게 대의원 투표에 있어서 어떤 결과로 작용할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친청계의 또 조직적인 그런 분할 투표 성향을 고려했을 때 5위 뒤집기도 쉽지 않아 보인다. 2000 몇 백여 표 차이밖에 안 나지만. 그리고 1위는 저도 김준일 평론가 얘기했듯이 별로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최민희 후보가 될 것 같아요. 사실상 이번 전당대회.
◇ 박성태> 되면 또 인정하셔야죠.
◆ 박원석> 그렇죠. 전당대회 과정 내내 어떻게 보면 정당 정치의 퇴행을 거의 막장 1인극 비슷하게 보여줬는데. 그 정당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생각해서라도 저분이 1등을 하지 않는 결과가 조금 더 바람직할 것 같은데, 결과는 1등을 할 것 같아요.
◇ 박성태> 결과는 1등.
◆ 박원석> 어제도 비슷한 그런 장면들이 또 있었는데요. 그렇게 됐을 때 이를테면 친청 후보가 최고위원에 3명 들어오고 친명 후보가 2명 들어왔을 때, 물론 지명직까지 고려한다면 당대표가 의사결정에 있어서 주도권을 쥐겠습니다만, 최고위원의 모습이 어떨지 그것도 참 지금으로서는 예측이 불가합니다.
◇ 박성태> 조금 있다 또 저희가 얘기를 나눠보고요. 윤희석 대변인은 아주 큰 관심은 없을 것 같지만.
◆ 윤희석> 관심 많아요.
◇ 박성태> 관심 많아요? 일단 사실 제일 윤희석 대변인이 우려했던 거는, 우려했다기보다 일단 약간 상대 당이지만 걱정했던 거는 김민석 후보가 종합으로 2위를 하는데 선호투표에 따라서 과반이 넘어서 될 경우 친청계가 이를 수용할 거냐, 이런 문제였잖아요. 현재는 사실 그런 부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윤희석> 그럴 일은 안 일어날 걸로. 안 일어나요, 제가 보니까. 그리고 50을 넘냐 마냐인데, 저도 50 살짝 넘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한데 또 균형을 맞춰야 되니까 49.98 정도 되지 않을까?
◇ 박성태> 현재 누적까지 영남 가중치 계산해서 49.90인데 0.1% 포인트 모자랐는데. 일단 우리나라 분들이 수학을 잘해요, 지금 한 0.5% 내에서 이걸 맞히고 있습니다.
◆ 윤희석> 최민희 후보가 1등 계속 유지하고 앞으로도 결국 1등 할 거라는 예상에 저도 동의하는데, 이건 좀 놀랍죠. 호남에서 약간 응징을 할 거다, 뭐 그런 얘기 많았잖아요. 근데 호남에서 1등을 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그 표차가 그렇게 많지 않았고. 서울, 경기에서 이 정도로 해서 박선원 후보가 결국은 뒤집기가 어려운 상황이 됐다는 거는 어떻게 보면 친명계라는 하나의 동일성을 가진 집단이 있나? 하는 생각이 좀 들어요. 그냥 대통령을 위해서 전략적으로 투표하자 더하기 호남 같은 경우는 반도체 이슈가 있으니까 대통령이 지원한 후보를 밀자, 이 정도 라고 봐야 되지 만약에 정말 단단한 어떤 지지층이 결속돼 있고 단일한 정치 집단으로 인식이 되는 상황이 있었다면 최민희 후보에 대해서는 뭐가 있겠죠? 제 얘기는 박선원 후보가 확 튀었을 거라는 거예요. 그런데 그러지 않은 걸 보면 대통령이 물론 전당대회를 승리로 이끌었다고 봐야 되겠지만 민주당 내에서의 권력 기반은 여전히 공고하지 않구나, 그 생각이 듭니다.
◇ 박성태> 이제 댓글에 이제 영남 가중치가 뭐냐라고 말씀 묻는 질문이 나왔는데. 이제 대구, 경북, 경남은 이제 제가 통틀어서 그냥 영남이라고 했는데 여기는 이제 민주당으로서는 취약 지역이라고 해서 득표의 5%를 모든 후보에게 가중합니다. 그러니까 대구, 경북, 경남의 권리 당원들은 다른 지역보다 5% 정도 표의 힘이 더 생기는 거죠.
◆ 김준일> 근데 그건 제가 계산을 해봤는데 대구, 경북, 경남만 다 합쳐보니까 정청래 후보가 600표 정도 더 얻었더라고요, 김민석 후보보다. 여기에 5%거든요. 그러면 60표가 10%니까.
◇ 박성태> 30표 정도.
◆ 김준일> 30표 정도예요. 그러니까 그래서 이거는 대세에 거의 지장이 없다.
◇ 박성태> 가중치는 지장이 거의 없다. 알겠습니다. 이게 지금 사실 최고위원 선거, 이것도 뭐 레이스 같아서 뭔가 이제 오늘 저녁이면 결과가 나오긴 하지만 예측하는 것도 뭔가 관심이 가는데. 최고위원회에서 5위와 6위 한민수 후보와 김용 후보의 표차가 2300표. 근데 이제 이른바 친명계도 전략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됐어요.
◆ 박원석> 그렇죠.
◇ 박성태> 수석 최고위원 하려면 박선원 그다음에 끝에 간당간당한 6위인 김용, 이렇게 2명을 그냥 뽑으면 되는 거고. 그다음에 친청계도 사실은 일단 4위, 5위가 다 어떻게 될지 모르니 일단 2명이 1인 2표니까 두 명을 뽑는 게 제일 그냥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선택이지 않나라고도 보입니다.
◆ 조태임> 그러니까 어제 제가 8시, 9시 전후로 이제 막 전화를 돌렸단 말이에요. 그런데 임미애 후보 사퇴 전만 해도 김용 후보가 올랐으면 친명 후보 쪽에서는 김용 후보가 올랐으면 좋겠는데 이게 쉽지 않다, 이런 얘기들이 있었어요. 그런데 전화하는 와중에 임미애 후보 사퇴 소식이 딱 뜬 거예요. 그러니까 갑자기 이제 목소리도 바뀌시고. 이제 대의원 여기 아마 좀 여론의 흐름에 좀 영향을 줄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하면서. 그 어제 김용호 후보, 임미애 후보 막판 사퇴한 게 막판 최대 변수가 됐다. 대의원들이 여기에 어떤 표심을 어디에 좀 힘을 실어줄 것인지 이게 좀 막판 변수가 됐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 박성태> 대의원 투표율 그다음에 표가 전략적으로 어떻게 투표할지 여기에 비록 1만 7000표지만 지금 최고위원 선거는 어떤 당락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 이렇게 보고. 그런데 저는 약간 궁금한 게 일단 당대표가 누가 되느냐. 만약에 지금 이제 김민석 후보가 된다면 최고위원회의 9명 중에 최소한 친명이 2명이라고 하면 6명을 확보를 하는 거잖아요. 근데 6명을 확보하냐, 7명을 확보하냐. 그러니까 친청이 2명 들어가냐, 3명 들어가냐. 이렇게 차이가 큽니까?
◆ 박원석> 아니, 이제 표 수로 따지면 차이가 크지 않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선출직 최고위원이라는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근데 선출직 최고위원회에서 5명을 뽑는데 거기서 어느 쪽이 3위냐, 이게 어떻게 보면 당내 세력 판도를 설명해 주는 거기 때문에 그 의미가 굉장히 크죠. 당대표는 이 친명계가 된다 하더라도, 김민석 후보가 된다 하더라도 최고위원회에서 만약 친청계 후보가 3명이 들어간다면 약간 당내 권력이 팽팽한 균형 상태인 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그건 아까 얘기했듯이 윤희석 대변인이 얘기했듯이 이재명 대통령이 여전히 당 장악력에 일정한 한계가 있구나, 이런 식으로 비춰질 가능성이 있고. 또 최고위원회에서 아무래도 이른바 이제 최고위원회 내에 야당이라고 할 수 있는 친청계의 목소리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죠, 실제로. 물론 뭐 숫자가 셋이냐, 둘이냐가 전체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당 대표가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임명을 할 수 있고, 또 이제 친명계 최고위원들이 있고 그다음에 원내대표도 있고 하기 때문에 큰 틀에서 당대표 의사 결정에 별다른 지장은 없을 텐데. 그게 이제 당내 세력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그러니까 세력 판도라는 측면에서 갖는 어떤 상징적 의미, 심리적 의미, 이런 것들이 좀 있는 게 아닌가 싶어요.
◇ 박성태> 지금 친청계 물론 정청래 후보도 마찬가지지만 친청계 최고위원 후보 3명도 사실은 다 이재명 대통령을 지키겠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그리고 우리가 친명이다라고 얘기하고 있거든요. 그러면 김준일 평론가 보시기에는 이제 만약에 김민석 후보가 됐어요. 만일 친청계 최고위원이 3명 들어갔어요. 그러면 이제 약간 그 안에서 갈등이 이루어질지 아니면 최민희 후보나, 뭐 이성윤, 한민수. 뭐 만약에 최고위원이 된다면 이분들이 우리는 이재명 정부, 친명으로. 그건 누가 봐도 주장뿐만 아니라 누가 봐도 친명으로 돌아설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김준일> 그 영화 타짜의 이제 곽철용이 하는 게 대사가 여러 개가 있는데 주옥같은 게 있어요. 이 안에 배신자가 있다, 그런 얘기를 하면서 고니랑 이렇게 야합을 한 사람을, 그 플레이어를 때리는데. 친청계 입장에서 보면 배신자가 나올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러니까 특히 어쨌든 전당대회가 끝나고 지금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친명계가 송영길 후보 표까지 하면 사실은 꽤 격차가 많이 나오는 거예요, 이게 지금. 3자 구도라서 지금 이게 두 명만 지금 보고 있지만, 거의 6 대 4가 된 거란 말이에요. 힘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있고. 또 하나는 지금 통합해야 된다, 이재명 정부가 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사사건건 막 이렇게 뭔가 딴지를 걸고 이러기에는 쉽지 않아요. 그러다 보니까 초반에는 더더욱 그렇게 될 거고. 만약에 뒤에 총선 국면에 가면 오히려 막 이를테면 비명횡사 시즌 2가 막 벌어지지 않는 이상 오히려 더 대들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지금 상황에서는.
◇ 박성태> 지금 상황에서는.
◆ 김준일>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배신감을 느끼는 친정청래계 지지자들이 꽤 있을 것 같다.
◇ 박성태> 그 안에 배신자 있다. 알겠습니다. 누구.
◆ 김준일>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 박성태> 오래 하셔야죠. 윤희석 대변인님.
◆ 윤희석> 제 생각에도 처음에는 다 배신자처럼 보일 것 같아요. 맨 처음에는. 그러지 않을까요? 그런데 고비가 다 있겠죠. 정치적인 이슈들이 튀어나오고 할 때 조금씩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 있고, 그걸 잘 캐치해내는 사람들이 이거 좀 이상한데라고 말할 가능성은 있겠죠. 특히 세 분이나 되기 때문에. 특히 특정인을 거론해서 좀 그런데 한민수 의원 같은 경우는 절대로 그렇게 갈 수가 없을 겁니다, 자기 지역구 사정상. 그런 걸 볼 포인트가 있겠죠.
◆ 조태임> 중립지대에 있는 한 의원 얘기를 들었었는데 친정청래 의원이 세력을 엄청 갖고 있다는 게, 그렇게 기반이 크게 강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 선거 끝나더라도 예전에 친이, 친박처럼 정말 세력으로 뭉치는 세력들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그 안에서 좀 잘 조화롭게 이루어질 것이다 하면서도. 친청계 쪽에서는 얘기 나오는 게, 그런데 이번에 수도권 표심을 보면 친명계에서도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건 어려울 것이다,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 박성태> 일단 정청래 후보는 의원들이나 대의원들의 지지세보다는 권리당원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더 많았던 거죠.
◆ 박원석> 전당대회 직후에는 당대표가 된 분도 어쨌든 포용하고 통합하려고 노력을 할 거고. 최고위원에 당선된 친청계, 그런 의원들 같은 경우에도 표면적인 갈등을 일으키려고 안 할 거예요. 다만 이후의 변수는 두 가지인데, 하나는 대통령 지지율이 어떻게 나오느냐.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면 원심력이 커져요. 그럼 원심력은 어쨌든 이번에 전당대회 때 이른바 친청계 그리고 문조털래유, 이런 멸칭으로 묶였던 이런 쪽에서 먼저 생길 가능성이 높잖아요. 두 번째는 여권의 전체적인 의제가 뭐냐, 이게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특히 개헌 이슈에 대해서는 전당대회 앞두고 다소 의도적인 측면이 없지 않아 보입니다만, 이른바 친청계에서 굉장히 강하게 대통령의 그런 발언이나 이런 거에 대해서 반발하는 예민한 반응을 보였어요. 특히 최민희 의원 같은 경우 2018년도 이재명과 2026년도 이재명이 뭐가 다른 거냐, 이런 식으로 직격을 했거든요. 특히 내각제 내지는 분권형 대통령제 이걸 가지고 원칙 없는 야합을 이른바 지금 내란 세력과 하려는 거 아니냐는 식의 전제를 깔고서 문제 제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이렇게 어떻게 보면 권력 지형에 아주 예민할 수 있는 그런 의제가 던져지면 그에 따라서 당내가 굉장히 좀 다른 반응들이 나올 수 있다고 보고. 그리고 이른바 문조털래유라는 그 멸칭으로 묶였던 그 원심력이 얼마나 작용하느냐. 이를테면 유시민, 김어준이 어떤 스탠스를 보일 거냐, 이게 굉장히 중요할 겁니다. 사실은 그 이른바 친청계라는 쪽의 정치적 영향력으로 따지면 정청래보다는 김어준, 유시민 아니겠어요? 그게 어떻게 작용하느냐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겠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앞서 개헌 얘기 박원석 의원님이 해 주셨는데 저희가 광고를 듣고 개헌 얘기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연구소 2부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