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과 전남 동부권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순천지역 시민들이 청와대 앞에서 상경 집회를 연다.
순천대 의대·대학병원 설립 전남광주동부권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오는 18일 오전 8시 30분 청와대 앞에서 순천대 의대 신설과 전남 동부권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순천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정부에 순천대 의대 신설과 동부권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할 예정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회의원(순천갑)은 현장에서 삭발식을 갖고 의대와 대학병원 유치에 대한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범시민추진위는 정부의 국립의대 신설 추진계획서 제출을 앞두고 순천대 의대와 동부권 대학병원 설립 필요성을 정부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가 오는 20일까지 국립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한 가운데, 통합을 추진 중인 순천대와 목포대는 의대 소재지를 놓고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두 대학은 지난 14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주재로 회동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으며, 제출 시한을 사흘 앞둔 현재 추가 회동 일정도 잡지 못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