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광면 제73회 한마음체육대회 성료…화합의 장

2천여 명의 주민 참여
광복의 기쁨과 선열들의 애국정신 되새겨
마을별 24개 팀 축구대회부터 남녀 혼성 승부차기·윷놀이까지

포항시 제공

'제73회 신광면민 광복친선축구대회 및 민속경기대회'가 지난 15일~17일 경북 포항 신광중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신광면 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억눌렸던 울분을 축구로 달래고, 1947년부터 이어져 온 선조들의 애국정신과 화합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광복의 기쁨을 후대에 남기고자 했던 고(故) 이희욱 선생 등 신광면 선각자들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세대 간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3일간 이어진 경기에는 22개 마을을 대표해 출전한 주민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의 꽃인 축구대회는 총 24개 팀이 참가해 17일 펼쳐진 결승전까지 3일간의 레이스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여성 5명과 남성 2명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혼성 승부차기 경기와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윷놀이 경기가 신설돼 면민 화합의 가치를 높였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신광면의 광복기념 친선축구대회는 포항을 넘어 대한민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자랑스러운 역사이자 우리 지역의 소중한 정신적 자산"이라며 "선조들의 단합된 힘과 애국심이 앞으로도 포항시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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