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초와 각종 부유물이 경관을 저해했던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경관수로 수질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북항 경관수로(별빛수로) 해수 수질평가지수는 전년 2분기 대비 30%가량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용존무기질소(DIN)는 66%, 용존무기인(DIP) 71%, 용존산소(DO)포화도는 20% 개선됐다.
평가를 진행한 전문업체는 지속적인 환경개선 조치가 경관수로 수질 개선에 긍정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는 소견을 냈다.
북항 경관수로는 친수공원과 연계한 도심 속 수변공간으로, 최근 산책과 조깅을 비롯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수초가 번식하고, 조수간만 영향으로 유입된 쓰레기 등 부유물이 수초에 걸려 경관을 저해하는 문제가 있어 왔다.
부산항만공사는 특수장비를 활용해 수초를 제거하고 부유 쓰레기를 수거해 왔다. 또 수로 외부에서 유입되는 쓰레기를 막기 위해 부유식 쓰레기 차단막을 설치하기도 했다.
공사는 수질 변화 추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수초와 부유 쓰레기 수거, 외부 오염원 유입 관리 등 현장 중심 환경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