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보성에서 생산된 무농약 참다래를 8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보성에서 참다래 농장을 운영하는 하진경(38)씨는 부모가 1980년부터 일군 농장을 이어받아 2대째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하씨는 부모가 2009년 시작한 친환경 재배를 계승해 재배면적과 수확량을 늘렸다. 2024년에는 공동단지 인증에서 개인 인증으로 전환했다.
현재 무농약 인증을 받은 1만 2775㎡ 규모 과원에서 연간 20~30톤의 참다래를 생산해 약 1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참다래는 1㎏당 4천~1만5천 원에 판매된다. 보성몰과 우체국쇼핑 등 온라인 직거래를 비롯해 영농조합법인과 친환경 유통업체 등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급된다.
하씨는 토착미생물 배양과 친환경 방제기술을 활용해 병해충을 예방하고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참다래의 맛과 향, 저장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하씨는 "건강한 토양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자연의 순리에 맞는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농업과 관계자는 "가업을 이어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는 하씨는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다"며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