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떠나 바르샤로…로드리, 스페인 전격 복귀 "여기서 뛰는 건 내 꿈"

로드리.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우승을 이끈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30)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한국 시간) 로드리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해 입단 절차를 밟고 있으며, 구단과 2030년까지 이어지는 4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야레알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19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에 입단한 로드리는 7시즌 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회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4년에는 한 해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고, 올여름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조국 스페인의 주장이자 대회 골든볼(최우수선수) 수상자로서 우승컵을 번쩍 들었다.

맨시티와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영입 경쟁을 펼쳤으나, 최종 승자는 바르셀로나가 됐다. 로드리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스페인 복귀를 택했다.

현지에 도착한 로드리는 "(이곳에) 도착하게 돼 매우 기쁘다. 바르사에서 뛰는 건 내 꿈"이라며 "이미 잘 아는 대표팀 동료들과 만날 생각에 벌써 기대가 크다. UCL과 앞으로 마주할 모든 대회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로드리는 19일 오전 현지 병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하며, 계약서 서명을 비롯한 최종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19일 오후 공식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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