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대구서 불법 행위자 75명 적발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이 지난 광복절 폭주족 특별단속 결과 폭주 등 불법 행위자 75명을 적발했다.

18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4일 밤 11시부터 15일 오전 5시까지 폭주족에 대비해 대구 지역 주요 집결지 17곳에 교통경찰 등 인력 187명과 차량 78대를 집중 배치해 단속을 벌였다.

경찰은 이번 광복절 단속에서 장소를 옮겨가며 집결을 시도하는 폭주족의 집결을 제지하고 해산 조치를 했다.

일부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소규모 무리를 지어 다니며 교차로 점거를 시도하고 구경꾼들이 장소를 바꿔가며 집결하려 했지만 경찰은 이를 차단했다.

단속 결과 소규모 폭주 행위를 한 운전자 29명이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단속됐다. 이들은 신호 위반과 중앙선 침범, 인도 주행, 안전모 미착용 등으로 적발됐다.

또 자동차 전용도로인 앞산터널을 오토바이로 주행한 운전자 1명을 검거해 형사입건했다.

이와 함께 무면허 운전 5명, 음주운전 11명, 지명통보 대상자 2명,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위반 1명도 적발됐다.

또 경찰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대구시, 동구청, 수성구청과의 합동 단속에서 불법 튜닝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21명과 운행차 소음 기준 초과 등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5명을 적발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폭주족 대비 이륜차 사전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신호 위반과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 2418건을 단속했다.  

경찰은 확보한 채증 영상 등을 분석해 폭주 행위에 가담한 피의자를 수사해 엄정 처벌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2022년 어린이날 폭주 행위가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되면서 이후 엄정한 단속을 실시했다"며 "그 이후로 지역의 폭주 적발 건수가 감소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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