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 이성계 역사탐방'…유료 관광상품 첫 출시

당일형·1박 2일 코스 등 총 16회 운영
갓투어·QR 추리미션 등 이색 체험 도입
전북 유적지와 특화 관광자원 연계

조선왕조문화유산탐험대. 전북도 제공

전북에 위치한 태조 이성계 유적지를 활용한 '2026년 태조 이성계 유적지 역사탐방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북도는 그동안 축적된 운영 경험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일반 관광객 대상 유료 관광상품을 처음으로 신설해 판매한다. 이는 1박 2일 코스와 당일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프로그램은 총 16회로 운영된다. 파급력이 높은 인플루언서와 주한 외국인 대상 투어 5회를 비롯해, 일반 관광객을 위한 1박 2일 유료투어 5회, 당일형 유료투어 6회로 다변화했다. 해당 유료 상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과 연계해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역사 유적지 관람에 문화예술, 전통체험, 미션 수행을 결합한 차별화된 이색 체험형 콘텐츠를 대거 도입했다. 전통 갓을 쓰고 전주 한옥마을을 탐방하는 '전주 한옥마을 갓투어', 경기전 내 문화유산을 활용해 QR코드로 힌트를 풀어가는 추리 미션 '조선왕조 문화유산탐험대', 황산대첩 역사와 판소리·전통국악을 결합한 '황산대첩 전승공연' 등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도내 역사 유산을 지역 대표 체험, 숙박, 먹거리와 결합해 구성을 다양화했다. 남원 황산대첩비지, 진안 마이산 은수사, 임실 성수산 상이암 등 핵심 유적지 도보해설과 함께 완판본 목판 인쇄 체험, 남부시장 야시장 투어, 임실치즈 체험 등 지역 특화 자원을 제공한다.  

전북도 박동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에 집중된 태조 이성계 역사 유적지는 전북만의 독보적인 관광 자원"이라며 "올해는 유료 상품화와 당일형 프로그램 신설, 이색 콘텐츠 도입을 통해 전북 역사관광 자원이 경쟁력 있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정착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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