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2027시즌 프로배구 V-리그가 오는 10월 31일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8일 새 시즌 남녀부 정규리그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정규리그는 10월 3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7년 4월 2일까지 약 5개월간 팀당 6라운드, 총 36경기를 치르는 일정으로 이어진다.
공식 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진출팀 간의 리턴매치로 꾸려졌다. 10월 31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남자부 디펜딩 챔피언 대한항공과 준우승팀 현대캐피탈이 맞대결을 펼친다.
이어 같은 날 오후 5시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여자부 챔피언 GS칼텍스와 한국도로공사가 첫 승을 놓고 격돌한다.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하며 새롭게 V-리그 무대에 입성한 여자부 신생팀 SOOP은 11월 1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역사적인 첫 공식전을 치른다.
한편 남자부 KB손해보험은 2026-2027시즌을 타지역 임시 연고지에서 소화한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024년 12월 홈구장인 의정부체육관이 정밀안전진단 문제로 폐쇄된 뒤 경민대체육관을 사용해 왔으나, 의정부시의 체육관 철거 및 전면 재시공 결정에 따라 임시 안방을 새로 찾게 됐다.
구체적인 임시 연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11월 1일 새 둥지에서 삼성화재를 상대로 첫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봄배구는 정규리그 종료 직후인 2027년 4월 5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진다. 3·4위 간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성사되는 준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로 열리며, 플레이오프는 3전 2선승제, 대망의 챔피언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