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이 전북도를 비롯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북한 노동신문 구독 현황' 자료를 요구했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해 6월 출범 후 의식 수준이 높아진 국민의 알권리 확대와 북한 이해도 제고 차원에서 노동신문을 특수자료에서 일반자료로 전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9일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노동신문 등 북한 자료를 볼 수 없도록 제한한 것과 관련해 "국민이 선전전에 넘어가서 빨갱이가 될까 봐 그런 것 아닌가"라며 자료 공개를 지시했다.
당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박성훈 의원은 이 대통령을 거세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법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정신을 정면으로 거역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박 의원실은 "지자체 자료 취합이 완료되면 국정감사 활용 여부를 검토하겠다"며 "현재까지는 북한 노동신문을 구독하는 지자체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