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2026년도 유물 공개 구입 추진

오는 24일부터 한 달간 매도 신청 접수
개인·단체·매매사업자 등 누구나 참여
도굴·도난 등 불법 유물은 구입 배제

전북 정읍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기념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특수법인인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공립박물관인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의 전시와 연구, 교육에 활용할 '2026년도 유물 구입'을 공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도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개인(종중 포함)과 기관, 단체, 문화재 매매사업자 누구나 수량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도굴품이나 도난품 같은 불법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단은 멸실되거나 훼손될 우려가 있는 민간 소장 유물을 수집해 체계적으로 보존하고자 이번 유물 구입을 진행한다. 확보한 유물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기리고 관람객에게 역사적 가치를 전달하는 소중한 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유물을 팔고자 하는 희망자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홈페이지에 안내된 공고문을 확인한 뒤, 유물매도신청서 제출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내면 된다.

재단은 유물 구입과 별개로 상시 기증도 받고 있다. 현재까지 기념관에 기증된 유물은 총 738건, 1045점이며 소장품 등록 과정을 거쳐 학술연구 자료로 쓰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소중한 유물의 기증도 상시 접수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기증 유물의 가치를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뜻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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