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항로 공공위탁 앞두고 섬 주민 의견 듣는다

서해안 17개 섬 주민 대상
주민 의견 운영에 반영 계획

부산 동구 해양수산부 본관. 송호재 기자

정부가 내년 시행 예정인 공영항로 공공위탁 운영을 앞두고 섬 주민과 소통에 나선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해안 공영항로 공공위탁 운영 대상 섬을 찾아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공영항로 29개 가운데 내년부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할 11개 항로와 관련 있는 17개 섬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간담회에서는 주민들에게 그동안 민간 선사에 위탁해 운영해 온 공영항로를 공공위탁 운영체계로 전환하는 취지와 준비 상황을 설명한다. 또 내년 운항 일정과 운임체계,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고객 서비스 개선 사항 등 운영계획도 안내한다. 사전 설문조사에서 접수한 건의 사항 검토 결과를 설명하고, 주민들이 실제 여객선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개선 요구사항도 들을 예정이다.
 
주민들이 간담회에서 제기한 의견은 해수부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함께 검토해 공영항로 운영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주민간담회를 정례화하고 별도 소통 채널도 운영할 예정이다.
 
황종우 해수부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청취한 주민 목소리를 바탕으로 섬 주민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인 공영항로가 더욱 편리해질 수 있도록 위탁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