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세종에서 사법 서비스를 제공할 세종지방법원 건립을 위한 건축설계 공모에 3개 작품이 접수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반곡동에 들어설 세종지방법원 건축설계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3개 작품이 접수됐다고 19일 밝혔다.
세종지방법원은 총사업비 1042억원을 투입해 3만3천㎡ 부지에 연면적 1만6천㎡ 규모로 건립된다. 2031년 3월 개원이 목표다.
행복청은 행정수도로서의 위상과 법원의 상징성을 구현하면서 국민 편의와 공공성을 갖춘 설계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재판과 법원 업무의 효율성을 비롯해 법관·직원·방문객의 동선과 보안, 도시계획과의 정합성, 건축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사위원회는 이 같은 요소를 전문적으로 심사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됐다.
행복청은 심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전날 심사위원 명단을 행복청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세움터, 건축허브 등에 사전 공개했다.
본 심사는 오는 31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며 전 과정은 행복청 공식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1일 행복청 누리집과 국토교통부 세움터 등을 통해 발표된다. 심사 결과와 평가 내용, 입상작 설명자료도 함께 공개된다.
행복청 홍순민 시설사업국장은 "세종지방법원은 행복도시의 사법서비스 기반을 확충하고 국민의 사법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공공시설"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법원의 상징성과 공공성을 담아내면서 국민이 편리하게 법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설계안이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