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로 북미정상회담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가운데 통일부는 19일 북한이 향후 "북미대화 등에 대비한 협상 입지의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일부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이렇게 전망하며 구체적으로 "대미는 '핵군축 협상'의 전환을 모색하고 대남은 '경계·관망'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통일부는 아울러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에 대해서는 "'전략적 연대'를 강화하며 경제·군사적 실리를 확보"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봤다.
북한은 내부적으로 지난 2월 9차 당 대회에서 향후 과업을 제기한 만큼 "첫 해 △성과 달성을 위한 '증산' 독려 △기강단속 등 '내부 결속'에 집중할 것"이라고 통일부는 전망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한미 군 당국은 이날 한미연합훈련을 21일까지로 단축하고 야외기동훈련은 일부 축소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