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안전도시' 입증…집중안전점검 경기도 1위

25개 유형 122곳 점검…경기도 시군 중 최대 규모
65곳서 개선사항 확인…39곳 조치 완료·26곳 보수 예정

수원시 집중안전점검 경기도 31개 시·군 1위 홍보물. 수원시 제공

경기 수원시가 재난·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는 '2026년 집중안전점검' 경기도 평가에서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실시한 '2026년 집중안전점검 추진 실적' 평가에서 수원시가 1위에 올랐으며 용인시와 안산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시는 행정안전부 집중안전점검 정부포상에서 우수 시군 후보로 우선 추천된다.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진행된다.

시는 지난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 동안 25개 시설 유형 122곳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시설 수는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많았다.

대상은 중앙부처 위임 시설 37곳과 지자체 선정 시설 78곳, 주민점검 신청 시설 7곳이다.

점검에는 공무원 263명과 민간 전문가 337명, 공사 관계자·시민 123명 등 모두 723명이 참여했다. 소관 부서와 민간 전문가, 시민이 건축·토목, 전기, 가스 등 분야별로 합동점검을 벌였다.

새빛 시설물 자율점검단과 여성민방위대, 자율방재단 등 시민단체도 교량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에 참여했다. 자동차세 고지서를 활용한 가정용 자율안전점검 홍보와 경로당 방문 등 시민 참여 확대 활동도 진행됐다.

점검 결과 122곳 가운데 57곳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65곳에서는 조치가 필요한 사항이 확인됐다.

시는 이 가운데 39곳의 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26곳 중 17곳은 올해 하반기까지, 9곳은 2027년까지 보수·보강을 마칠 계획이다.

미조치 시설은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매달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정부포상 규모와 훈격은 오는 11월 확정되며 12월 정부포상과 유공자 추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으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 개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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