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의 대표적인 가을 나들이 행사인 '자라섬 꽃 페스타'가 다음 달 12일 개막한다.
가평군은 다음 달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24일간 자라섬에서 '2026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꽃과 음악, 북한강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특히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가평에서 열리는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행사 기간이 맞물리면서 체육대회 관람과 가을꽃 나들이를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꽃길부터 공연·먹거리까지 가을 정취 한자리에서 만끽
북한강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선박도 운항하며, 자라섬 입구에서 행사장 입구까지 무료 전기차가 운행된다. 휠체어와 유아차도 대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입장료는 7천원이며 이 가운데 5천원은 지역화폐로 환급된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행사장뿐 아니라 가평군 내 음식점과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차료는 무료이며 입장권 소지자는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등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가평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가평에서 열리면서 자라섬 꽃 페스타와 일정이 겹친다.
이에 따라 생활체육대축전을 찾는 방문객들이 경기 관람과 함께 자라섬을 찾아 가을꽃과 북한강 풍경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말·공휴일 버스킹과 지역 예술인 공연도 이어져
자라섬을 처음 찾는 방문객에게는 남도 입구에서 오른쪽 꽃길을 따라 자라나루까지 걷는 코스가 추천된다.
꽃길을 따라 이동하면 자라나루에서 공연과 먹거리, 카페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돌아오는 길에는 북한강이 보이는 산책로를 따라 꽃 정원과 강이 어우러진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전체 관람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버스킹과 지역 예술인 공연이 이어진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들은 풍선아트와 소원 나무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가평군은 이번 꽃 페스타를 통해 자라섬의 가을꽃과 북한강의 자연경관, 공연과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철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