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유니트리, 첫날 460% 급등…창업자 90년대생 최대 부호

상장 직후 629%까지 치솟은 후 일부 조정

유니트리의 로봇 슈퍼맨. 유니트리 제공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가 상장 첫날 460.34% 급등하며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629% 급등하기도 했던 것에서 조정됐지만, 창업자는 90년대생 가운데 최대 부호로 등극했다.

19일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커촹반(중국판 나스닥)에서 거래를 시작한 유니트리는 공모가(150.80위안) 대비 460.34% 오른 845위안(약 17만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 629.44% 급등해 1100위안(약 22만7천원)을 찍었지만 이후 조정을 거치며 일부 상승분을 반납했다. 커촹반은 상장 후 첫 5거래일 동안은 주가 변동에 제한이 없다.

종가 기준 유니트리 시가총액은 약 3420억 위안(약 70조 7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단숨에 크게 오르면서 창업자 왕싱싱은 '90허우'(1990년대 출생자) 최대 부호 자리에 올랐다. 이번 신주 발행 완료 후 왕싱싱이 보유한 지분 31.29%의 가치는 1069억위안(약 22조1197억원)에 달한다.

이는 기존 '90허우' 부호 1위였던 인스타360의 창업자 류징캉(약 202억위안)보다 5배 이상 많은 액수다.

유니트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로봇용 AI 모델 연구, 신제품 개발, 생산시설 확충에 투입할 계획이다.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퇀 등 기존 중국 빅테크 주주 이외에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도 IPO를 통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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