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신임 당대표 21일 '강릉'서 현장 최고위…내년 4월 보궐 챙긴다

지난 17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선출된 김민석 당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윤창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신임 대표가 오는 21일 강원 강릉을 찾는다.

민주당은 21일 오전 9시 30분 강릉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민석 당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달 31일 강릉문화원에서 열린 '영동지역 권리당원 초청강연회'에서 "(당대표가 되면)주 2회 이상 시·도당에 상주하겠다"며 "첫 시·도당 상주회의는 강원도로 오전에는 춘천, 오후에는 강릉에서 현안을 듣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김 대표가 강릉을 지목한 것은 오는 10월 열리는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 지원과 함께 내년 4월 7일 치러지는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겨냥한 행보로도 해석되고 있다.

김 대표는 '영동지역 권리당원 초청강연회'에서 "강릉 ITS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ITS 지원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우영 의원에게 위원장 역할을 맡기겠다"며 "총리 시절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을 바탕으로 ITS 세계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 (지역에서 요구한) 대통령 참석에 대해서도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내년 4월 강릉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강릉과 대한민국 전체의 차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선거"라며 "이후 총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9일 횡성에서 열린 강원권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도 "강릉 국회의원의 빈자리를 민주당이 챙기겠다"며 "강릉의 승리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등 험지의 승리를 상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릉선거구는 5선을 지냈던 국민의힘 권성동 전 의원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실형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내년 4월 7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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