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제2혁신도시 공약 이행하라"

도내 전역 분산은 익산시민에 대한 배신
익산을 제2혁신도시 단독 대상지로 확정해야

익산시의회가 20일 익산역 앞에서 익산 제2혁신도시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익산시의회 제공

익산시의회가 20일 성명을 통해 이원택 전북지사에게 지방선거 당시 약속했던 익산시 제2혁신도시 유치 약속을 원안대로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익산시의회는 이원택 지사가 지난 지방선거 당시 익산시 제2혁신도시 유치를 핵심공약으로 약속했으나 최근 민선 9기 공약 확정 과정에서 이를 분산 희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익산시 제2혁신도시 명칭과 실체를 주요 공공기관 이전으로 모호하게 변경하고 익산시 단독이 아닌 도내 전역으로 한 것은 익산시민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며 익산 발전의 중대한 기회를 가로막는 처사라는 것이 익산시의회의 시각이다.

익산시의회는 이는 선거 당시 익산시민의 표심을 얻기 위해 공약을 남발하고 도정이 시작되자 이를 지키지 않는 매우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주장했다.

익산시의회는 그동안 익산시의 경우 기존 건물의 즉시 활용과 부지 제공이 모두 가능한 '완성형 입지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왔다며 익산시 제2혁신도시 유치 공약의 원안 이행과 익산시를 단독 대상지로 확정 공포할 것과 함께 실효성 있는 대책을 즉각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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