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선택적 모병제 내년부터 시행…기술집약형 부사관 3천여명"

징병제 기반으로 하되 현역병과 기술집약형 부사관 중에 선택하는 제도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24일 인천시 옹진군 해병대 연평부대에서 장병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기술집약형 부사관' 직위 신설을 골자로 한 '선택적 모병제'를 내년부터 3천여 명 규모로 시행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선택적 모병제는 개병제를 기반으로 입대한 장병들에게 기술집약형 부사관으로 갈 것인지, 병사로 갈 것인지 선택권을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에는 약 3천여 명 정도의 기술집약형 부사관을 선발하고, 최첨단 무기를 다룰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의무 복무기간을) 3년으로 할지, 4년으로 할지 협의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선택적 모병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방 분야 대선 공약으로, 본인 선택에 따라 현역병과 기술집약형 부사관 중에서 선택해 복무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기술집약형 부사관은 유무인 복합체계나 사이버,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게 된다. 
 
국방부는 선택적 모병제를 통해 부사관 획득 경로를 다각화해 첨단과학 기술분야 인력의 안정적인 확보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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