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공공기관 2차 이전 울산 유치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강화한다.
시는 20일 신민식 경제부시장과 송연주 분권인구정책국장이 국회를 방문해 박성민·윤종오·서범수·김기현 국회의원을 만나 공공기관 2차 이전 울산 유치를 위한 협력과 지원 요청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9일 김상욱 울산시장 주재로 열린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대응 긴급회의'의 후속 조치로, 울산시 내부 유치전략 점검에 이어 지역 정치권으로 협력체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부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정책 방향과 울산시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울산의 중점 유치 방향 및 기관별 대응 논리를 설명했다.
특히 '2차 공공기관 유치'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는 투트랙 전략을 설명하고, 1차 이전 에너지 공공기관과 2차 이전기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연계해 '완결형 국가 에너지 공급체계(밸류체인)'를 구축한다는 유치 전략도 제시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정책 추진에 울산의 산업적 강점과 지역 여건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신민식 경제부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는 울산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절호의 기회"라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한 팀이 돼 정부와 국회를 설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국회 방문에 이어 지역 국회의원 합동 토론회를 추진하고, 9월 초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원회를 출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국회 대상 집중 건의, 울산시 공공기관 유치 및 지원 조례 제정 추진 등 지역 정치권·시의회·지역사회로 유치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