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8일 시작된 이란전쟁으로 인한 미군 사상자가 785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 CNN방송은 19일(현지시간) 미 국방부가 사상자분석시스템(DCAS)의 데이터베이스를 업데이트한 결과 이란전쟁 발발 이후 미군 18명이 전사하고 757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DCAS의 해외 작전 사상자 수와 이란전쟁을 두고 미국이 명명한 에픽 퓨리(Epic Fury, 장대한 분노) 작전의 사상자 수를 합친 것으로, 업데이트 이전보다 부상자 50명이 추가됐다.
미 국방부는 지난 7월 7일부터 전사하거나 부상한 미군을 대상으로 한 해외 작전 분야를 DCAS에 신설했지만, 사상자가 발생한 분쟁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국방부의 이번 사상자 통계 업데이트는 미국과 이란의 충돌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DCAS에서 사상자 수가 줄었다는 의혹이 언론 등에서 제기한 지 몇 주 만에 이뤄졌다.
앞서 미 언론 등은 지난달 DCAS에서 전사자 4명과 부상자 10여 명이 사라졌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미 국방부는 당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시적인 데이터 오류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