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초중고 학생 32명, 조용식 교육감 만나 '진짜' 교육 정책 제안

울산 학생참여위원회 학생들 "정책 수혜자 아닌 주체로" 열띤 간담회
조용식 울산교육감 "학생들 체감하는 정책 만들 것…제안 적극 검토"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은 8월 20일 시교육청 창의계발실에서 중학교 학생참여위원회 대표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교육감과 직접 만나 학교생활과 학생자치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에 나섰다.

울산시교육청은 20일 교육청에서 조용식 교육감과 학생참여위원회 대표 학생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이 교육정책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교육 현안에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 학생들은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과 개선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학생자치 활동이 형식적인 참여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권한과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학생들이 학교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제안했다.

대표 학생들은 교육정책에 학생들의 목소리가 상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 창구와 토론 기회를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조용식 울산교육감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울산교육청도 제안된 의견들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교육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경험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용식 울산광역시교육감은 8월 19일 시교육청 창의계발실에서 고등학교 학생참여위원회 대표 학생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울산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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