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다목적댐에서 경남 대표 실제훈련인 '국가중요시설 합천댐 무인기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드론을 활용한 신종 테러 공격에 대비해 시설 방호 기능을 강화하고 민·관·군·경·소방 간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현장에는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경남경찰청장, 제39보병사단 부사단장, 합천군수,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재밍건 차량과 경찰헬기, 장갑차, 폭발물처리차량 등 29종 30여 점의 첨단 장비가 동원됐다. 참석 기관들은 무인기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해 군·경 합동 초동조치부터 인명구조, 화재진압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절차를 실전처럼 점검했다.
박 지사는 강평을 통해 현장관리자의 신속한 초동조치와 관계 기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훈련은 현장 관리자의 신속한 초동 대처와 유관기관 간 유기적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줬다"며 "드론 등 새로운 방식의 테러 위협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보완하고 기관별 행동절차를 더욱 구체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올해 을지연습을 통해 전면전 대비뿐만 아니라 기상이변과 대형 재난 등 복합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 능력을 계속해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