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 중 굴러떨어진 굴착기…50대 숨져

무주군 발주…경찰, 계약관계 확인 후 업무상과실치사 검토


벌목 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굴러떨어져 50대가 숨졌다.
 
21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53분쯤 무주군 적상면의 한 산에서 "벌목 작업 중이던 굴착기가 30m 아래로 굴러떨어졌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굴착기로 작업을 하던 A(5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헬기를 통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이날 사고는 벌목한 나무를 산 아래로 내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해당 공사가 무주군이 발주한 사업이었다는 점과 사업을 입찰 받은 자가 A씨를 고용해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점 등을 들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개인사업자였기에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은 어려워보인다"며 "정확한 계약 관계 등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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