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의 한 아파트 관리실에 불을 질러 8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숨지면서 사건이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될 예정이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쯤 대구의 한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8시 29분쯤 경산시 사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불을 질러 자신을 포함해 8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주민대표와 관리실 직원, 입주민, 주민대표회의 감사 등 50대 여성 4명이 숨졌다. 피의자인 A씨까지 숨지면서 방화로 인한 사망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었지만 A씨가 사망하면서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