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선박과 방산, 승용차 등 주력 품목의 강세에 힘입어 46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도는 올해 7월까지 누적 수출액이 268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7월까지 무역수지 누적액은 116억 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경남의 7월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1% 증가한 46억 3천만 달러, 수입은 18.8% 증가한 26억 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9억 7천만 달러 흑자를 달성해 2022년 10월 이후 4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수출 효자 품목인 선박은 7월 한 달 동안 14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4% 급증했다. 이는 지난 4월(14억 3천만 달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수출 실적이다.
이와 함께 무기류(36.5%), 승용차(64.9%), 자동차부품(10.6%), 무기류 부품(139.6%) 등 경남의 주요 주력 산업 품목 대부분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도는 중동 사태 등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에 대응해 상반기 수출물류비 예산을 확대하고 무역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동유럽과 동남아 등 해외 마케팅을 집중 추진해 수출 시장 다변화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