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1만 원에 10년 산다"…전주시 청년주택 22호 공급

19세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미혼 대상
9월 3일까지 시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

전주 청년만원주택 '청춘 별채'.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2026년 하반기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완산구와 덕진구 일대 8개 주택 22호로, 기존 매입주택 가운데 퇴거 세대에 대한 리모델링과 보수공사를 마친 주택이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50만 원에 월 임대료 1~3만 원이며, 관리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재계약을 통해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모집에는 청년 2명이 함께 거주하는 '공동거주형' 쉐어하우스 5호도 처음 포함됐다.

3개 방 규모의 주택에서 2명이 각자의 방과 욕실을 사용하고 주방과 거실은 함께 이용하는 방식이다. 1인당 보증금은 50만 원, 월 임대료는 2만 원이다. 함께 거주할 청년 2명이 한 조를 이뤄 신청해야 하며, 같은 성별이어야 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19세 이상 39세 이하이거나 대학생 또는 취업 준비생이다. 신청은 전주시청 누리집 통합신청지원에서 온라인으로만 할 수 있다.

전주시는 소득과 자산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1월 중 예비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주택 개방 후 순번에 따라 원하는 주택을 선택해 계약하게 된다.

전주시의 대표 청년 주거지원 사업인 '청춘★별채'는 현재 11개 주택 141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평화동 신축 24호 모집에는 1022명이 신청해 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영숙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혼자 사는 것보다 함께 사는 것을 선호하는 청년들을 위해 공동거주형을 새롭게 마련했다"며 "개인의 사생활은 보장하면서 청년 간 활발한 교류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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