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약 8500명에 달하고, 우크라이나를 정찰하거나 공격할 수 있는 드론 부대가 있다는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주장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총국(HUR) 부국장 바딤 스키비츠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을 통해 러시아에 배치된 북한군이 약 8500명이며, 주로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주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파병된 북한군에 드론 운용병 400명이 포함돼 있다며, 이들이 파병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드론 운용 경험을 쌓았다고 전했다.
스키비츠키 부국장은 북한군의 드론이 우크라이나 내부 목표물을 정찰하거나 공격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며, 북한군이 직접 우크라이나 영토에 투입되기보다 러시아의 후방 지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 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최대 5만 명의 추가 병력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는 전망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