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m 9초58' 볼트, 축구 선수로 변신…전직 프리미어리거들과 호흡

우사인 볼트. 연합뉴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전직 프리미어리거들과 함께 뛴다.

BBC는 22일 "올림픽 금메달 8개에 빛나는 단거리 육상 스타 볼트가 맨체스터의 베테랑 선데이 리그 축구팀 위센쇼 베츠 FC에 선수로 등록했다"면서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공식 등록 시스템 웹사이트를 인용해 볼트의 선수 등록 소식을 전했다.

위센쇼 베츠 FC는 영국 맨체스터 남부를 연고로 하는 팀으로, 35세 이상 선수로 구성됐다. 체셔 베테랑 풋볼리그의 최상위 리그 프리미어 디비전 소속 구단이다.

특히 위센쇼 베츠 FC는 화려한 선수진을 자랑한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와 리버풀 출신 공격수 에밀 헤스키를 비롯해 에버턴 출신 우마르 니아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안토니오 발렌시아, 뉴캐슬 유나이티드 출신 파피스 시세, 맨체스터 시티 출신 스티븐 아일랜드, 네둠 오누오하 등 전직 프리미어리거들이 대거 포함됐다.

볼트는 200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0m(9초58), 200m(19초19)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17년이 흐르는 동안 누구도 볼트의 기록에 근접하지 못하고 있다.

볼트는 2017년 은퇴 후 축구 선수로 변신을 꿈꿨다. 2018년에는 호주 A리그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소속으로 친선 경기에서 2골을 터뜨렸다. 다만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하지 못했고, 8주 만에 동행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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