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의 도시 브랜드를 앞세운 판타지아 주짓수 대회가 비영리 주짓수 단체인 COS(코스)와의 협업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2일 부천시주짓수회와 부천시체육회, 부천시는 올해 두 번째 판타지아 주짓수 대회이자 COS와의 첫 합동 대회를 부천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성인과 유소년 등으로 나뉜 전국 단위 대회다. 이날 참가자는 1110여 명으로 지난 6월 대회보다 100여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우승은 ASM팀토마주짓수가 차지했다. 이어 파다주짓수천안, MARC팀타이거즈 순이다.
그간 부천 판타지아 주짓수 대회는 민간 차원에서 개최해 오다, 올해부터는 공인 체육단체 주도로 부천시 등의 협조를 받아 대회 규모를 키우고 내실을 강화했다.
판타지아는 부천시를 상징하는 전통적인 슬로건으로 활용돼 왔다. 만화 산업과 영화제, 대규모 예술공연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한 도시의 '창의성·새로움·역동성' 등을 표현한다.
COS(박정욱 이사장)는 'Circle Of Support'의 약자로 지난 1월 국내 최초의 비영리 주짓수 민간단체를 표방하며 정식 출범했다. 심신 단련과 자기방어 스포츠인 주짓수 문화를 확산하고, 유소년들에게 다양한 경기 경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주짓수 전문 브랜드 업체와 연관 단체들, 푸드트럭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 판매 부스 등도 운영했다.
이민형 부천시주짓수회장은 "주짓수계의 든든한 후원 단체이자 대회 주최 측인 COS와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부천시체육회와 부천시 등 유관기관들의 도움 덕분에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의 상징성을 지닌 판타지아 주짓수 대회가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며 "도약하는 부천시 이미지에 걸맞게 생활체육을 포함한 스포츠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