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합포구, 집중호우 해양쓰레기 90톤 수거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 마산합포구청 제공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관내 해안변에 대량 유입된 초목류 등 해양쓰레기의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마산합포구 일부 해안과 명주 해양드라마세트장, 욱곡 등 구산면에 약 100톤가량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조류, 바람 등의 영향으로 해안에 표착됐다가 바다로 이탈하고, 이후 또다시 해안으로 밀려오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발생량은 유동적이며, 이러한 재표착과 재이탈의 반복으로 수거작업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산합포구는 공무원, 기간제 노동자 등 인력 및 집게차, 굴삭기, 트럭 등의 장비를 활용해 18일부터 21일까지 총 9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어촌계와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 어업인단체도 정화활동에 참여해 신속한 수거와 처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해양쓰레기의 유입이 많고 이용객이 많은 명주 드라마세트장 일원을 우선적으로 수거해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숙란 수산산림과장은 "주민과 어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속한 수거·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예찰과 현장대응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해안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 마산합포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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