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 오후 3시 부산 강서구 한국산업단지공단 2층 회의실에서 서부산권 산업단지 기업과 함께 '민생 100일 동행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재수 시장을 비롯해 양재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이남규 녹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회장, 김윤기 서부산스마트밸리관리공단 이사장 등 서부산 산업단지 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미래차 전동화부품 시생산·평가장비 공용 플랫폼 구축, 부산형 스마트공장 구축, 주차난 해결,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기업의 생산활동을 뒷받침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간담회에 앞선 오후 2시 20분에는 강서구 범방동에 위치한 ㈜지비라이트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경제의 중심인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 현장에 맞는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현장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출퇴근 편의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정책자금 이차보전율 상향 및 지속 지원 등 현장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은 정책에 적극 반영해 왔다.
이와 함께 기업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이기 위한 제도와 환경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46년 만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업단지 유치 업종 체계를 전면 재설계해 입주기업의 업종 선택 폭을 넓히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의 역할과 기능을 재정립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구조 개편은 입주기업 의견을 반영해 단계별·업종별·권역별 전략에 따라 내년 말까지 입주 허용 업종을 확대하고, 앞으로 5년 주기로 산업단지의 기능과 유치 업종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서부산권 산업단지는 부산의 산업을 이끌어 온 핵심 거점이자, 지금도 부산 경제를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직접 듣고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