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주거비 240만 원 지원…국토부 사업과 별도

19~39세 무주택 청년 대상 8월 31일 모집 시작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전액 시비로 마련한 '2026년 대전 청년 월세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31일부터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31일 오전 9시부터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대전청년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9~39세(1986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잡았다.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여야 하며, 임차보증금 1억 원 이하·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해야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다만 월세가 60만 원을 넘더라도 보증금의 월세 환산액과 월세를 합한 금액이 80만 원 이하 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자에게는 실제 낸 월세 범위에서 월 20만 원씩 최장 12개월간 총 24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 월세는 올해 7월분부터 내년 6월분까지이며, 생애 한 차례만 받을 수 있다.

신청이 몰려 모집인원을 넘어서면 소득 기준과 임차료를 반영한 평가점수 순으로 대상자를 가린다. 선정 결과는 오는 10월 30일 오후 5시 대전청년포털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세 납부 증빙 확인을 거쳐 11월 25일 첫 지원금이 나갈 예정이다.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이나 국토교통부 청년 월세 지원 등을 이미 받고 있다면 중복 신청은 제한된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청년 월세 지원과 별도로 운영하며, 정부 지원 대상에서 벗어나더라도 시 자체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이 사업을 이어와 지난해까지 누적 1만 280명을 선정했다. 올해도 1천 명을 뽑아 지역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 지원 요건과 제출 서류 등은 대전시 홈페이지와 대전청년포털에 게시되는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대전청년내일재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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