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속 부산 아파트 370가구 정전…주민 불편

주민 1명 승강기 갇혔다가 구조
지하 변전실 침수로 정전 추정

23일 오후 8시 50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지하 변전실이 침수돼 370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주말 저녁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열대야 속에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4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50분쯤 부산 동래구 복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2개 동 370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정전으로 주민 1명이 승강기에 갇혔다가 구조됐고, 주민들은 열대야 속에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아파트 지하 변전실이 침수되며 변압기와 비상 발전기가 파손돼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4시쯤 배수 작업을 완료했으며, 한국전력이 전력공급 재개를 위해 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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