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로 유입되는 부유 쓰레기를 막기 위해 본격적인 수거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대청호와 연결된 하천 13곳에 전담 인력을 투입해 집중 호우로 유입된 나무와 생활쓰레기 등 32t 가량을 수거할 계획이다.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은 청주시 문의면·가덕면·현도면·남이면 일원 약 94.756㎢ 규모로 지정돼 있다.
대청호 일대에는 지난 7월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해 각종 부유물과 쓰레기가 유입된 상태다.
시는 또 쓰레기 무단 투기 등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한 전담 감시원을 투입하는 등 상수원 수질 보전을 위한 지도 단속과 순찰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대청호로 유입되는 부유물과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해 상수원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상수원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