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대구예술대 등 20개 대학, 내년 학자금 지원 제한

교육부 제공

금강대와 대구예술대 등 20개 대학이 2027학년도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됐다.

교육부는 학자금지원제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308개 대학·전문대학 가운데 288개교를 2027학년도 학자금 지원 가능 대학으로, 20개교를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모두 받을 수 없는 '학자금 지원 전부 제한' 대학은 모두 16곳이다.

일반대는 금강대와 대구예술대, 신경주대, 예원예술대, 제주국제대, 한국침례신학대, 한일장신대, 화성의과학대 등 8곳이다.

전문대는 광양보건대와 나주대, 부산예술대, 서영대, 송호대, 여주대, 영남외국어대, 웅지세무대 등 8곳이다. 이 가운데 광양보건대는 오는 31일 폐교할 예정이다.

국가장학금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은 받을 수 없지만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은 가능한 '학자금 지원 일부 제한' 대학은 4곳이다. 일반대에서는 상지대와 추계예술대, 전문대에서는 국제대와 대덕대가 각각 지정됐다.

이번 학자금 지원 제한은 2027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에게 적용되며 기존 재학생은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2027학년도 이전부터 연속으로 학자금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경우에는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연도에 입학한 재학생도 지원 제한이 계속 적용된다. 제한 범위가 변경됐다면 학생에게 유리한 기준을 적용한다.

교육부 제공

교육부는 한국대학평가원과 한국고등직업교육평가원이 실시한 '대학·전문대학 기관평가 인증' 결과와 한국사학진흥재단의 '사립대학 재정 진단' 결과를 반영해 지원 가능 여부를 결정했다.

기관평가에서 '미인증'을 받은 대학은 재정진단 결과와 관계없이 국가장학금과 취업 후 상환·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이 모두 제한된다.

기관평가에서 '인증' 또는 '조건부 인증'을 받더라도 재정진단에서 '경영위기대학'으로 지정되면 국가장학금과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 제한되고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재학생 정원의 100%가 종교지도자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대학은 기관평가 인증 여부와 관계없이 학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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