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고랭지 배추 작황 점검…정부, 수급 안정 총력

연합뉴스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정부가 기록적인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로 생육 여건이 악화한 고랭지 배추의 작황 점검에 나섰다.

정부는 관계 부처와 협력해 배추 공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추석 물가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은 24일 강원도 강릉시 안반데기 고랭지 배추밭과 평창군 대관령 원예농협을 찾아 배추 생육 현황과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이어진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가 여름철부터 추석 성수기까지 출하되는 고랭지 배추 작황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장도환 민생안정지원단장은 배추 재배단지를 둘러보며 생육 상태와 병해충 방제 현황을 확인하고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에 따른 농가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는 고랭지 배추 생산·유통·가공 과정에서 현장 관계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농협이 운영하는 출하 조절 시설 등을 활용해 추석 성수기까지 배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장 단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수급 불안 우려가 크지만,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추석 성수기 배추 공급 및 물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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