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부터 바꾼다" BNK부산은행 'AI 크루' 시동

부서별 AI 선도인력 90명 선발
M365 코파일럿 활용해 문서작성·자료분석 효율 높인다
12월까지 워크숍·해커톤 등 실전형 프로그램 운영

BNK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지난 2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서별 AI 선도인력으로 구성된 'AI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크루는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업무 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했다.

이번 발대식은 AI크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는 자리로, Microsoft 365 코파일럿 시범사업과 맞물려 직원들이 실제 업무에서 AI를 적극 활용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 부서별로 1명 이상씩, 모두 90여명으로 구성된 AI크루는 자신의 실제 업무에 코파일럿 등 AI 도구를 적용해 문서작성과 자료분석 등 다양한 업무의 효율을 높이는 방법을 찾고, 그 경험과 노하우를 동료 직원들과 나누는 역할을 맡는다.

부산은행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AI크루를 대상으로 M365·코파일럿 활용 교육과 프롬프트 워크숍, 월 1회 오프라인 워크숍, 과제형 미션 챌린지, 부서별 AI 미션 챌린지, AI 유즈케이스 발굴 해커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새 AI 기술을 들여오는 데 그치지 않고, 현업 직원이 자신의 업무에 AI를 직접 적용하고 효과를 검증한 뒤 다시 조직 전체로 퍼뜨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에 드는 시간을 줄이는 한편, 임직원들이 고객상담과 금융서비스 기획 등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표다.

부산은행은 또 상시 소통 채널을 통해 AI 활용 경험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누는 학습 환경을 만들고, 현업에서 검증된 우수사례를 꾸준히 찾아내 은행 전반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AI 전환의 핵심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원들이 이를 실제 업무에서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바꿔나가는 데 있다"며 "이번에 출범한 AI크루가 각 부서의 변화 시작점이 되어 부산은행만의 실질적인 AI 활용사례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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