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담아들은 전화 한 통'…BNK경남은행, 고객 예금 1500만 원 지켜

BNK경남은행 태화동지점 청원경찰, 보이스피싱 막아…문수로지점, 70대 부부 자산 보호

BNK경남은행 태화동지점 청원경찰이 어르신의 소중한 재산을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지켜내 울산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 태화동지점은 청원경찰이 어르신의 소중한 재산을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지켜내 울산중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청원경찰은 지난달 22일 금융기관을 사칭한 사기단에 속아 정기예금 1500만 원을 전액 현금으로 찾으려던 고령의 고객 A씨를 발견했다.

만기 전 예금을 현금으로 바꾸려는 상황을 수상히 여긴 청원경찰은 고객의 휴대폰으로 걸려 온 국제전화 통화 내용을 유심히 듣고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당시 A씨는 "개인정보가 유출돼 통장 돈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는 사기단의 말에 속았다. A씨는 은행 직원에게 계모임 곗돈을 나눠주려 한다며 거짓말을 한 상태였다.

청원경찰의 빠른 판단으로 금융책임자에게 상황이 전달되었다. 이어 신속한 경찰 신고가 이루어지면서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출동한 경찰과 은행 직원들은 A씨의 휴대폰에 보이스피싱 예방 앱을 설치하고 국제전화를 차단하는 등 추가 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

금융소비자보호 담당임원 김경옥 상무는 "태화동지점 청원경찰의 세심한 관찰력과 직원들의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A고객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8일 문수로지점 직원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공로로 울산남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아 인터넷뱅킹 가입·이체한도 상향을 신청하려던 70대 부부의 금융자산을 보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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