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을 나간 뒤 길을 잃은 90대 치매 노인이 경찰의 수색 끝에 5일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24일 전북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쯤 "치매를 앓고 있는 배우자가 집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고령인 A씨의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5일간 소방과 합동 드론, 수색견, 헬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다. 또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A씨의 이동 동선을 추적하고 인근 주택가와 야산 등을 수색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색 끝에 지난 22일 오후 2시쯤 봉동읍의 한 밭에서 발견했다"며 "건강 이상 없이 무사히 구조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