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현도면 주민들 "생활자원회수센터 존치 철회하라"

박현호 기자

충북 청주시 현도면 주민 100여명이 24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앞에서 생활자원회수센터(옛 재활용선별센터) 존치 결정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시장직 인수위원회가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휴암동을 최적지로 제시했는데도, 이장섭 청주시장이 이를 무시하고 현도면 공사를 계속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도면은 시의 정책 실패를 떠안는 곳이 아니다"라며 "잘못된 정책이나 입지 결정으로 발생한 행정적, 재정적 부담 때문에 현도면 주민에게 희생을 강요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지 변경 과정의 모든 행정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주민과의 공식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청주시장직 인수위는 공론화 부족 등을 이유로 이미 공정률 15% 가량을 보이고 있는 현도재활용선별센터의 입지를 재검토해 휴암동 이전을 제안했지만 이장섭 시장은 최근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현도면 존치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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