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 10·19연구소가 10·19사건의 진실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해 지역 단체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순천대 10·19연구소는 지난 20일 학내 연구소에서 여수유족회와 광양10·19연구회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19사건 네트워크 활성화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장수 여수유족회장, 김양임 광양10·19연구회(전)회장, 이희정 광양참교육학부모회 사무국장, 김준희 태백산맥문학기행 단장 등 단체 관계자들과 10·19연구소 연구진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족이 참여하는 학생 현장답사와 정기 문학기행 등 각 단체의 활동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10·19사건을 알리기 위한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연구소는 올해 사학·문학·법학 전공자로 구성된 '10·19사건 융합연구팀'을 운영해 학살 피해와 역사 현장을 심층 연구하고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매달 1~2차례 공개 콜로키움을 진행하고 오는 10월에는 10·19사건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이와 함께 매월 첫째 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네트워크 모임을 열어 지역 단체들과 관련 활동과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10·19연구소 김미경 팀장은 "네트워크 모임은 10·19사건 관련 활동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소통 공간"이라며 "정기 모임을 통해 지역 단체들과 알차게 연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