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노후 주거지역의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주도의 주택 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중리지구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대덕구는 이날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중리동 164-5번지 일원 11만 7126㎡를 대상으로 잡았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30년까지로,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14억 1천만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만남어린이공원과 공영주차장 복합화 사업을 통해 63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중리근린공원은 어린이 놀이터와 도시 숲이 어우러진 문화·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도보권 내 생활 편의 시설 확충도 함께 추진하면서 지역 돌봄 수요를 반영해 육아 돌봄 시설과 공공 키즈카페를 갖춘 '아이든든센터'를 조성하고, 돌봄 사랑방과 지능형 건강관리 기능을 갖춘 '어르신 통합케어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환경 개선을 도모하기로 했다.
구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아이든든센터 조성과 도로 정비 설계, 집수리 지원사업 등 주요 사업을 차례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과정에서 지속해서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