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대전정부청사에서 일본 통계청과 양자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 통계당국은 1982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AI를 활용한 통계 혁신과 데이터 거버넌스 등 공통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아코 타이지로(AKO Taijiro) 일본 통계청 통계조사부장을 포함한 일본 측 대표단 5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일본 통계청의 관심 사항을 반영해 행정자료 활용 및 서비스 강화와 지난해 양국이 완료한 '2025년 인구총조사' 경험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주요 논의 의제는 △국가데이터처 승격에 따른 역할 확대 △통계등록부 구축 및 서비스 △인구총조사 추진 경험 및 전략 △통계데이터센터(SDC) 운영 △AI를 활용한 통계서비스 혁신 등이다.
아코 타이지로 일본 통계청 통계조사부장은 한국의 행정자료와 조사자료를 결합한 통계 생산 방식과 마이크로데이터 서비스에 주목하며 "이번 회의가 일본의 행정자료 활용 및 마이크로데이터 제공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처 이명호 차장은 "데이터·통계 생산·서비스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양국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데이터·통계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