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해수욕장 24곳이 올여름 운영을 마치고 폐장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7월 10일 경주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문을 연 포항·경주·영덕·울진 4개 시·군의 해수욕장 24곳이 지난 23일을 끝으로 전면 폐장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모두 46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3.8%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포항이 약 20만 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주와 영덕이 각각 9만 5천 명, 울진이 6만 5천 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도는 개장 기간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 결과, 2년 연속 해수욕장 인명사고 '0건'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파리 쏘임 사고는 175건으로 지난해보다 61% 감소했다.
도는 공식 폐장 이후에도 늦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주요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인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위험구역 순찰과 안전 안내를 강화하는 등 폐장 이후 안전관리에도 나설 방침이다.
남건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과 관리에 힘을 쏟아 경북지역 해수욕장을 사계절 해양관광 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